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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원 무시 합당 반대”… 민주당사 앞 정청래 사퇴 촉구 집회 열려(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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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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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지지층, 조국혁신당과 합당 반대 목소리
“대통령 국정 성과 가리는 합당 추진은 사익 추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앞에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반대하는 강성 지지층의 외침으로 가득 찼다.

 

이재명 대통령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 등 약 100명의 당원은 정청래 당 대표의 사퇴와 합당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현장에는 일부 참여자들이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계열의 모자와 목도리, 손수건 등을 착용하고 모였다. 탄핵 정국 당시 사용됐던 응원봉을 든 참여자들도 눈에 띄었다. 참석자들의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으나 20대 청년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당원 무시 정청래는 나가라’ ‘정청래 사퇴하라’ ‘니가가라 조혁당’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최근 정 대표가 추진하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당원들의 의사를 무시한 독단적인 결정이며 오히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차기 지방선거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코스피 5000 시대 개막 등 정부의 성과가 돋보여야 할 시점에 합당 이슈를 던져 대통령의 업적을 가리고 있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연단에 오른 유튜버 ‘시사급발진’은 자유 발언에 나서 “정치는 명분과 정당성인데 정청래 대표에게는 명분도 정당성도 국민도 없다”며 “본인의 사익만을 위해 정치를 하며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거나 국익을 위해 움직일 때마다 사고를 쳐서 대통령의 업적을 가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번 합당은 당원들이 원치 않고 지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마이너스 합당’”이라며 “대통령에게 미안하지만 조국과 이야기했으니 이해해달라는 박수현 대변인의 발언은 어느 당 대변인인지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집회에 참석한 당원들은 이번 합당 추진의 배경에 김어준 등 특정 세력의 계략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 발언자는 “김어준이 정청래를 당 대표로 만든 것은 당권을 장악해 다시 ‘도로 민주당’으로 만들고 조국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계략”이라며 “우리는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2030 세대와 여성층, 중도층이 떠나게 될 합당을 지선 승리의 비결이라고 속이는 거짓말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정 대표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현장에서는 청년 세대의 비판 목소리도 이어졌다. 자신을 20세 청년이라고 밝힌 닉네임 ‘와와’는 “문재인 정권 당시 민주당에 돌아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조국 사태였다”며 “민주당 지지율을 깎아 먹은 조국을 다시 데려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절차조차 합당하지 않은 이번 합당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닉네임 ‘기린’을 사용하는 도봉구 당원은 “정청래 체제가 왜 사사건건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지 모르겠다”며 “당비로 전국 유랑이나 다니며 팬클럽을 끌고 다닐 거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세일러문을 하라”고 일갈했다.

 

경기 지역에서 온 당원들도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에서 온 50대 회사원은 “코스피가 5000을 넘은 성과를 홍보해야 할 여당 대표가 10분 만에 합당 발표를 하며 이를 덮어버리는 것은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를 처사”라고 지적했다. 의정부에서 온 50대 유튜버는 “당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절대로 이런 식의 합당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며 정 대표가 당을 흔드는 것을 막기 위해 끝까지 시위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367172

 

 

천지일보에서 기사를 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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