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블란쳇, 조셉 고든 레빗을 포함한 700명 이상의 아티스트, 작가 및 창작자들이 허가 없이 저작물을 이용하는 테크 기업들을 비판하는 새로운 반 AI 캠페인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입법자들이 AI 학습 데이터를 둘러싼 새로운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반 AI 캠페인' 지지들은 "우리의 작업물을 훔치는 것은 혁신이 아니다. 그것은 진보가 아니다. 그것은 명백하고 단순한 절도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저작권을 위해 싸우는 것의 중요성은 단순히 그들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함뿐만 아니라, 영화, 텔레비전, 음악, 출판 및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미국 창작 부문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부문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힘을 투사한다”며 AI 개발자들이 종종 승인이나 보상, 투명성 없이 창작물을 긁어모으기 때문에 이러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명서는 “미국의 창조적 커뮤니티는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하지만 이 소중한 자산을 존중하고 보호하기보다, 사모펀드와 기타 자금 지원가들의 지지를 받는 일부 거대 기술 기업들은 저작권법을 무시한 채 AI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창작자들의 작업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일부 기업이 이미 수행한 것처럼 기업들이 콘텐츠 계약이나 파트너십을 맺을 것을 촉구하며 책임감 있는 라이선스 계약이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AI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전에도 AI의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수년간 자신의 초상을 재현하는 것에 맞서 싸워왔다. 지난 2024년 2월, 그는 자신을 포함한 유명인들의 AI 버전이 칸예 웨스트의 반유대주의 게시물에 항의하는 것처럼 보이는 바이럴 영상에 대해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2023년 11월에는 허가 없이 온라인 광고에 자신의 이름과 초상을 사용한 AI 앱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2024년 5월에는 영화 ‘그녀(Her)’에 나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스카이(Sky)’라는 이름의 GPT-4o 챗봇의 영감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오픈AI를 비난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2024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와의 대화를 포함해 AI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그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상력이 결여된 혁신은 매우, 매우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작년에 케이트 블란쳇과 조셉 고든 레빗은 트럼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에 보내는 공개 서한에 서명한 400명의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작가, 배우 및 음악가들 중 하나였으며, AI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저작권 보호 조치를 축소하지 말 것을 행정부에 촉구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467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