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차은우 탈세, 유죄시 ‘최소 징역 5년…‘장어집’에 숨긴 200억
65,954 512
2026.01.24 12:31
65,954 512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어머니가 하셔서 몰랐다”는 해명이 통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를 둘러싼 200억 원대 조세 포탈 의혹이 연예계를 넘어 법조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세금 과소 납부’가 아닌,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적극적 탈세’ 정황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형사 처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국세청과 법조계가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보는 이유는 ‘고의성’ 때문이다. 현행 조세범 처벌법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했을 때 처벌한다.

송혜교의 경우(2012년) 경비 증빙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한 ‘무신고/과소신고’에 해당해 세금 추징으로 마무리됐다. 반면 차은우의 경우, 부모가 운영하던 강화도 장어 식당에 주소를 둔 법인 A사를 통해 수백억 원의 수익을 분산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만약 국세청 조사 결과 A사가 실제 매니지먼트 활동을 하지 않은 ‘가공 법인(페이퍼컴퍼니)’으로 판명될 경우, 이는 명백한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실체가 없는 법인을 만들어 소득세(최고 45%)를 법인세(9~24%)로 낮춰 신고한 것은 조세범 처벌법상 가장 전형적인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액수다. 알려진 대로 차은우 측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이 200억 원대에 이른다면, 이는 일반 형법이 아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적용 대상이다.

특가법 제8조(조세포탈의 가중처벌)에 따르면, 연간 포탈 세액이 10억 원 이상인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벌금 또한 포탈 세액의 2배 이상 5배 이하로 병과된다. 즉, 혐의가 입증될 경우 법정형 하한선이 ‘징역 5년’인 중범죄다.

물론 초범이고 포탈 세액을 전액 납부할 경우 형량이 감경될 수 있으나, 과거 장근석의 모친이 유사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판례를 볼 때, 차은우 역시 기소된다면 ‘징역형(집행유예 포함)’의 굴레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차은우 측 법인이 주식회사에서 유한책임회사(LLC)로 변경된 점도 불리한 정황이다. LLC는 주식회사에 비해 재무 정보 공개 의무가 느슨해, 외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꼼수 전환’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이 아닌 강화도에 법인을 둔 것 역시 취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조세 회피’ 정황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모친이 주도했으므로 차은우는 책임이 없다는 동정론도 나온다. 그러나 대법원 판례는 수익의 최종 귀속자가 본인이고, 가족 법인을 통한 소득 분산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공동정범’으로서의 책임을 묻고 있다.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 뒤에 숨겨진 ‘200억 탈세 의혹’. 단순한 세금 납부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라 배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 형국이다.


https://naver.me/x4Gw9RDY

목록 스크랩 (0)
댓글 5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284 00:05 10,0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0,6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80,3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49,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56,9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1,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701 유머 청와대 셰프 뽑는 방법 10:37 5
2972700 이슈 팬싸회장에서 타돌 팬이라고 밝혔는데 아이돌이 너무 좋아함 10:37 15
2972699 기사/뉴스 키키, 젠지 감성으로 돌아온다..오늘(26일) ‘델룰루 팩’ 발매 [공식] 10:37 15
2972698 기사/뉴스 차주영, 영화 개봉 앞두고 활동 중단…"수술 미룰 수 없다" 1 10:37 83
2972697 이슈 이번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서 단속한다는것 (무조건 대형카페라고 단속한다는것 아님) 3 10:36 281
2972696 기사/뉴스 이정하, 26일 해병대 입대… '무빙2' 합류 불발 아쉬움 10:34 71
2972695 기사/뉴스 '무빙2' 주인공 바뀐다…이정하, 오늘(26일) 해병대 입대 4 10:34 315
2972694 팁/유용/추천 사고가 난 뒤에 내가 아는 건 내 쌍둥이 형제 뿐인데, 알고 보니 형제는 계속 나를 속이고 있었어... 2 10:33 512
2972693 기사/뉴스 [KBO] "연봉은 시댁으로, 돌반지는 목걸이로"...필승조 정철원의 가정은 무너졌다 14 10:32 971
2972692 이슈 U23 축구대표팀 귀국 현장 취재 갔던 어느 기자의 인스스 5 10:32 511
2972691 유머 독도 사진 볼때마다 느끼는거 따봉 독도 7 10:32 467
2972690 기사/뉴스 LS, 李 대통령 공개 지적에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5%대 강세 10:31 214
2972689 기사/뉴스 "방송 하지마"…이재록 분파 만국교회, '히든아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1 10:30 251
2972688 기사/뉴스 얼어붙은 강 건너다 참변…60대 얼음 깨지며 숨져 3 10:30 747
2972687 이슈 폭풍의 언덕 리메이크가 음침하다는 말 듣는 이유.jpg 10 10:29 1,068
2972686 정치 '두쫀쿠' 선물 받은 李 대통령…"두바이에서 왔나, 정말 희한해" 6 10:29 881
2972685 기사/뉴스 "모두 일어나야"…오바마·클린턴, 잇단 총격사망에 저항 촉구 1 10:29 260
2972684 유머 해먹에서 중심잡고 궁디부터 붙이던 루이바오💜🐼 9 10:28 601
2972683 기사/뉴스 이준영, ‘폭싹’ 영범이 지운다..‘포핸즈’로 연기 변신 [공식] 10:28 244
2972682 기사/뉴스 손종원, 김풍에 앞치마 선물 “화제성 1·2위끼리 놀아” 셰프들 질투(냉부해) 10:28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