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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디스패치] "탈세에는, 명분이 없다"…차은우, 가족법인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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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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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은우, 탈세 의혹의 시작은 주식회사 '차스갤러리'다. 2019년 7월 4일, 안양시 동안구에 회사를 차렸다. 대표는 차은우. 사내이사는 최OO(모친), 감사는 이OO(부친)이었다.


사업 목적은 음반 제작, 음반도매, 매니지먼트, 이벤트, 광고기획, 공연기획, 테마파크, 캐릭터 제작, 화장품 유통, 외식업, IP 관리 등 대략 34가지다.


차스갤러리는 2020년 6월, 안양에서 김포시 통진읍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그리고 2년뒤, 김포에서 강화군 불은면으로 이전했다. 차은우 부모가 운영하는 장어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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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은우의 모친 최OO 씨는 2020년 9월, 차스갤러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리고 2022년, 유한책임회사 '엘앤씨'를 설립했다. 이름은 다르지만, 법인의 목적은 같았다. 매니지먼트업이다.


2024년에는, 유한책임회사 '디애니'가 세워졌다. 차은우의 부동산 등 자산을 관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엘앤씨가 실질적 사업에 집중한다면, 디애니는 자산 관리를 책임지는 모양새. 주소지는, 강화도 장어집이다.


차은우의 가족회사는 차스갤러리->엘앤씨->디애니 순으로 변경됐다. 회사의 형태도 바뀌었다. 차스갤러리는 주식회사, 엘앤씨와 디애니는 유한책임회사다. (차스갤러리는 2024년 빈껍데기로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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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스갤러리와 디애니의 사업 목적은 동일하다. 굳이 새 이름으로 법인을 신설할 필요가 있었을까. 힌트는 유한책임회사에 있다. 외부 감시 없이 회사를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은우의 탈세액은 대략 200억 원으로 알려진다. 법인세율을 20%로 계산할 때, 과세 대상 이익 규모는 최소 1000억 원 이상이다. (인건비, 렌트비 등 경영 비용을 차감한 이후의 이익이다. 실제 매출액은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차은우의 가족회사는 공시 의무가 없다. 외부 감사를 받을 필요도 없다. 사원(엄마, 아빠, 동생)끼리 합의해 주요 의사를 결정하면 끝. 부동산이나 주택 매매 등의 자산 거래도 (드러내지 않고) 할 수 있다.


#4. 물론, 차은우의 사정도 있다. 판타지오는 2016년 자본 잠식 상태를 맞았다. 나병준 대표는 중국 자본을 끌어왔고, 경영권 분쟁의 씨앗이 됐다. 결국 중국 투자자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나 대표는 쫓겨났다.


차스갤러리가 만들어진 2019년, 판타지오 대주주인 중국 JC룹은 파산 위기를 맞았다. 불법 자금 조달과 사기 스캔들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는 뉴스가 전파됐다. 차은우는 그때, 개인 회사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차은우의 모친은 2022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증을 획득했다. 엘앤씨를 설립한 시점과 겹친다. 모친은 대중문화업계에서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인정 받아 기획업 등록 요건을 충족시켰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명의 여지는 없다. 무엇보다, 판타지오와 2022년에 재계약을 맺었다. '시장큰손' 남궁견 회장이 회사를 사들였고, 차은우는 아이돌 최고 수준의 계약금을 손에 쥐었다.


그럼에도 불구, 차은우는 가족회사를 (또) 차렸다. 엘앤씨를 만든 2022년은 재계약을 논의하던 시기다. 디애니를 세운 2024년은 회사의 간판으로 활동하던 때다. 판타지오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느낀 걸까.


차은우 촬영장에 어머니가 동원됐다면, 가족회사는 (판타지오에서) 용역비만 받으면 된다. 차은우의 개런티까지 수령할 명분이 없다. 이것이 바로, 국세청이 200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려는 이유다.


(개인의 최고 세율은 49.5%다. 법인의 최고 실효세율은 약 26.4%. 고소득자의 경우 법인을 활용하면 세김 부담을 약 20% 정도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인건비, 렌트비, 임대료 등의 경비 처리도 가능하다.)



기사 전문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3/000012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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