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두쫀쿠 드려요" 헌혈 문전성시…성과 뒤엔 발로뛴 부산 간호사
4,827 34
2026.01.24 09:00
4,827 34

전국 평균보다 낮은 부산 혈액 보유량…타개위해 직접 발품 판 간호사들


헌혈자 위해 준비한 '두쫀쿠'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헌혈 비수기를 맞아 23일 부산 헌혈의 집 서면센터에 전혈·혈소판 헌혈자에게 증정될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가 놓여 있다. 부산혈액원은 이날 하루 동안 헌혈의 집 13곳에서 방문객에게 '두쫀쿠'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열었다. 총제공 물량은 약 650개. 2026.1.23 sbkang@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겨울철 혈액 수급 비상 속에 전국 혈액원이 이색 답례품으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를 내세워 호응을 얻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현장에서 발로 뛴 간호사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헌혈의집 13곳은 전날 하루 동안 전혈, 혈소판 헌혈자에게 두쫀쿠를 1인당 1개씩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헌혈하면 두쫀쿠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헌혈센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헌혈의집 서면센터의 경우 오전과 오후 예약자가 각 20명으로, 평소보다 2배가량 많았고 이른 아침부터 헌혈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1월은 혈액 수급이 가장 낮은 시기라 걱정이 컸는데 두쫀쿠 프로모션으로 평소 대비 2배를 훌쩍 넘는 시민이 헌혈의집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적으로도 낮은 편에 속하는 부산의 혈액 보유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전날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적혈구제제)은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의 절반 수준인 2.5일에 그쳤다.

혈액형별로는 AB형이 1.5일로 가장 낮았고, O형 1.7일, A형 2.1일, B형 4.2일 순이었다.

전국 혈액 보유량이 4.2일인 것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인데, 이는 최근 부산의 혈액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부산혈액원 직원들이 두쫀쿠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내놨지만,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처음에는 행정팀 직원들이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형 카페나 빵집을 중심으로 전화를 돌렸지만 대부분 난색을 보였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당시 1인당 2개씩 팔 정도로 품귀 현상이 심했다"며 "부산은 카페가 많은데 관광객까지 많다 보니 다른 지역보다 물량 확보가 특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간호사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

지역 곳곳에 있는 소규모 카페에 찾아가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고, 일주일가량 공을 들인 끝에 일부 카페들이 요청에 응했다.

해당 카페들은 적게는 20개, 많게는 100개가량 납품을 약속했고, 간호사들은 이를 통해 카페 등 13개 업체로부터 총 650개의 두쫀쿠를 확보할 수 있었다.

부산혈액원 간호사들은 두쫀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모션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 직접 물품을 수령해 현장에서 나눠줬다.


부산혈액원도 '두쫀쿠' 프로모션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헌혈 비수기를 맞아 부산혈액원은 23일 하루 동안 헌혈의 집 13곳에서 전혈·혈소판 헌혈자를 대상으로 '두쫀쿠'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열었다. 사진은 부산 헌혈의 집 서면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헌혈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2026.1.23 sbkang@yna.co.kr

최근에는 전포동 카페거리의 한 카페 사장이 두쫀쿠 100개를 기부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생략


https://naver.me/Gsop1Izp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595 01.22 28,5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03,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50,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34,1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42,4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3,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5,3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9,0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1303 이슈 옳게 된 낭만 블로거 15:45 116
2971302 유머 할머니 짐 들어주는 효자강쥐.. 15:44 131
2971301 유머 Q. 이준영은 어떤 사람이야? 15:44 117
2971300 이슈 다시태어나면 100억부자 VS 차은우 2 15:43 218
2971299 기사/뉴스 단골이라더니…'200억 탈세 논란' 차은우, 엄마 장어집 뒷광고 의혹 4 15:42 377
2971298 이슈 미국 18억 달러 파워볼 당첨자 일시불 수령 선택 11 15:41 829
2971297 유머 내동생 멍청인줄은 알았는데.. 한국사 공부시키는데 ㅅㅂ 4 15:37 1,580
2971296 이슈 해외에서도 서로 경쟁하고 죽이려고 해서 문제라는 한국인들.jpg 25 15:37 1,769
2971295 정보 『DRAGON BALL 드래곤볼』캐릭터 인기 투표 결과 6 15:36 208
2971294 정보 라면 먹고도 후회 안하는 7가지 방법 27 15:34 1,882
2971293 유머 장난감 빨아서 말리는 거 기다리는 강아지ㅜㅜ 10 15:32 1,513
2971292 기사/뉴스 황택의가 12억원 받는데 김연경 7억원이 말이 되나? 프로배구 몸값 성차별, 성평등부 나섰다 32 15:31 1,478
2971291 정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자동차 기능 3 15:31 640
2971290 유머 오늘 역삼역에서 피코트 수트 구두 선글라스에 까만 가죽 장갑까지 너무 영화 속 인간이 지하철에 탔음 2 15:31 1,837
2971289 유머 슈퍼주니어 틱톡인스타없을시절에 올릴데가없어서 슴공계에 훌라댄스올린거 개뿜임 1 15:29 607
2971288 이슈 태어난지 7일된 코끼리 볼 사람 8 15:29 866
2971287 정보 말차 마루 신상 나옴 5 15:26 1,797
2971286 이슈 신규 공무원 단톡방 대참사..JPG 70 15:24 7,890
2971285 이슈 지인이 사채 쓰는지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 25 15:22 4,042
2971284 유머 새가 보증금 2만원 내고 두고 간 것.bird 27 15:19 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