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주택자 100일 내 안팔면…서울 30평대 양도세 5억→10억
2,355 13
2026.01.24 07:34
2,355 13
[서울경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세금은 최후 수단”이라고 밝혔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 만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선언했다. 6월 지방선거가 열릴 때까지는 세금 문제와 관련해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 전략을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시장의 전망을 뒤집은 발언이다. 정치적 파급력이 강한 부동산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청와대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주택자에 대해서만큼은 더 이상 세금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확실한 시그널을 줘 매물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집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세금 문제와 관련해 “연구용역이 끝나야 구체적인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을 고수해온 재정경제부 세제실도 23일 “조정 대상 지역의 주택 매도 시 5월 9일까지는 잔금 지급을 완료해야 다주택자 중과 유예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주택자 중과세 제도는 조정 대상 지역 내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사람이 집을 팔 때 기본세율에 일정 비율의 가산 세율을 추가로 얹어 과세하는 제도로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됐다. 양도세 기본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6~45%다. 여기에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 소유자는 30%포인트가 더해진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 하남, 성남 분당구 등 경기도 12곳이 조정 대상 지역과 투기 과열 지구로 지정되면서 이들 지역 다주택자는 5월 10일 이후 양도분부터 양도세 중과 규정을 적용받아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원본보기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진행한 양도세 중과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30평대 아파트를 2022년 10월 20억 원에 매수한 뒤 3년 뒤인 지난해 10월 35억 원에 매도했다고 가정할 경우 양도세는 5억 6800만 원 수준이다.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되는 5월 10일부터는 2주택자가 내는 양도세가 9억 1200만 원, 3주택자는 10억 6400만 원으로 급등한다.

문제는 유예기간 종료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이다.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면 약 100일 안에 잔금까지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통상 계약에서 잔금까지 석 달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 집을 내놓고 다음 주 내에 가계약금까지는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서울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대출 절차가 까다롭고 세입자가 입주해 있는 매물은 퇴거와 매도를 진행하기까지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이미 거래가 불가능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82327?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587 01.22 25,0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98,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45,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31,1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40,5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5,3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7,8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1032 이슈 리츠 신상맛.jpg 10:35 93
2971031 정보 2주 후 들으면 뽕 차오로는 노래 10:35 28
2971030 이슈 변방채널인데 성적 은근히 신경 쓰이는 드라마 10:33 368
2971029 이슈 잇섭 : 애플에 탑재된 제미나이는? 10:33 210
2971028 이슈 기원전 600년경에 만들어진 악기의 복원과 연주 10:32 154
2971027 이슈 차은우 가족 회사 내부모습 수준 44 10:30 3,091
2971026 기사/뉴스 캐비닛 뒤져 킁킁…여대생 스타킹 냄새 맡은 30대 변태男 최후는 10:29 187
2971025 유머 대륙의 인형뽑기 클라스.baby 5 10:26 516
2971024 이슈 사우디아라비아 미개발 광물 매장량 3,600조원 돌파 12 10:26 511
2971023 이슈 신한카드 모델의 징크스 24 10:24 1,729
2971022 이슈 일론 머스크 회사 스페이스X의 우주선 재착륙 기술 ㄷㄷ 6 10:21 674
2971021 유머 미용실 담당샘이 쓰는 펜(일본) 2 10:20 1,071
2971020 이슈 첫만남에서 이준영 울기 직전까지 놀렸다는 정은지 ㅋㅋㅋㅋㅋㅋ 2 10:17 1,815
2971019 이슈 외국인들한테 한국인이 한국 깎아내리면 그거 증거로 들이댐 14 10:17 2,222
2971018 이슈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컴백 반쯤 오피셜...jpg 12 10:17 1,823
2971017 이슈 강아지를 찾습니다(스윗소로우 전 멤버 성진환네 흑당이) 마지막 위치 전주 15 10:15 2,168
2971016 유머 어느 약을 선택하시겠어요? 빨간약, 파란약? 70 10:12 1,312
2971015 기사/뉴스 '탈세의혹' 차은우, 단골식당이라더니..'母 장어집' 뒷광고 논란 '파장'[Oh!쎈 이슈] 21 10:12 2,380
2971014 기사/뉴스 차은우와 그의 모친이 대표이사를 번갈아 맡았고, 사내이사에는 차은우의 동생이, 감사에는 차은우의 아버지가 각각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34 10:12 3,396
2971013 이슈 케이팝 감성의 완성이 3절인 이유 7 10:10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