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주택자 100일 내 안팔면…서울 30평대 양도세 5억→10억
2,977 20
2026.01.24 07:34
2,977 20
[서울경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세금은 최후 수단”이라고 밝혔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 만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선언했다. 6월 지방선거가 열릴 때까지는 세금 문제와 관련해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 전략을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시장의 전망을 뒤집은 발언이다. 정치적 파급력이 강한 부동산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청와대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주택자에 대해서만큼은 더 이상 세금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확실한 시그널을 줘 매물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집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세금 문제와 관련해 “연구용역이 끝나야 구체적인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을 고수해온 재정경제부 세제실도 23일 “조정 대상 지역의 주택 매도 시 5월 9일까지는 잔금 지급을 완료해야 다주택자 중과 유예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주택자 중과세 제도는 조정 대상 지역 내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사람이 집을 팔 때 기본세율에 일정 비율의 가산 세율을 추가로 얹어 과세하는 제도로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됐다. 양도세 기본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6~45%다. 여기에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 소유자는 30%포인트가 더해진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 하남, 성남 분당구 등 경기도 12곳이 조정 대상 지역과 투기 과열 지구로 지정되면서 이들 지역 다주택자는 5월 10일 이후 양도분부터 양도세 중과 규정을 적용받아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원본보기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진행한 양도세 중과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30평대 아파트를 2022년 10월 20억 원에 매수한 뒤 3년 뒤인 지난해 10월 35억 원에 매도했다고 가정할 경우 양도세는 5억 6800만 원 수준이다.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되는 5월 10일부터는 2주택자가 내는 양도세가 9억 1200만 원, 3주택자는 10억 6400만 원으로 급등한다.

문제는 유예기간 종료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이다.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면 약 100일 안에 잔금까지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통상 계약에서 잔금까지 석 달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 집을 내놓고 다음 주 내에 가계약금까지는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서울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대출 절차가 까다롭고 세입자가 입주해 있는 매물은 퇴거와 매도를 진행하기까지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이미 거래가 불가능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82327?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86 01.22 53,1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0,6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80,3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49,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56,9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1,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713 정보 감다살이라는 몽골 동계 올림픽 단복 3 10:44 277
2972712 이슈 하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동화책 출간 1 10:44 144
2972711 유머 딸과 고양이 그리고 아빠의 4년간 변화.jpg 8 10:43 406
2972710 기사/뉴스 손자손녀 선물 사면 트롯대잔치를? 4 10:42 409
2972709 기사/뉴스 '화려한 날들', 천호진 사망 엔딩...자체최고 20.5% 종영에도 찝찝 [ize 포커스] 4 10:42 330
2972708 기사/뉴스 '히든아이' 제작진 "이재록 목사 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당해" 1 10:41 147
2972707 팁/유용/추천 트레이더스 장볼때 꿀팁 4 10:41 648
2972706 유머 끼어들기 필살기 등장 3 10:40 164
2972705 기사/뉴스 '피싱 수사' 검찰, 비트코인 700억 원 피싱에 낚여 14 10:40 430
2972704 유머 성공한 CEO 7인이 공통적으로 한 말 2 10:39 789
2972703 이슈 꽤 많은 커플이 연애 중에 한다는 생각 11 10:39 1,359
2972702 기사/뉴스 기성용, 10년 전 사진인데 ♥한혜진은 어제 같네…"지금도 좋다" 10:38 754
2972701 유머 요즘 트위터 상황.twt 7 10:38 751
2972700 기사/뉴스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해고 위기 극복하고 시청률도 껑충...자체 최고 7.4% [종합] 12 10:38 356
2972699 정치 “이혜훈, 보복하면 가만 안있겠다” 배현진 경고 15 10:38 671
2972698 유머 청와대 셰프 뽑는 방법 2 10:37 826
2972697 이슈 팬싸회장에서 타돌 팬이라고 밝혔는데 아이돌이 너무 좋아함 5 10:37 760
2972696 기사/뉴스 키키, 젠지 감성으로 돌아온다..오늘(26일) ‘델룰루 팩’ 발매 [공식] 1 10:37 149
2972695 기사/뉴스 차주영, 영화 개봉 앞두고 활동 중단…"수술 미룰 수 없다" 3 10:37 793
2972694 이슈 이번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서 단속한다는것 (무조건 대형카페라고 단속한다는것 아님) 22 10:36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