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6c-_HLTNHI?si=tQHD0t66MfvHAnQc
경북 경산시의 옛 코발트 광산입니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1950년 7월부터 최소 1천8백여 명이 넘는 민간인이 경찰과 군인, 우익청년단에 의해 학살당했습니다.
민간인들을 광산에 밀어 넣고 총과 폭탄으로 학살하고, 인근 계곡에서 민간인들을 줄로 묶어 떨어뜨리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진실규명을 위한 유해발굴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제주도민들의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 4.3사건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유해가 멀리 떨어진 경북의 광산에서 발견된 겁니다.
당시 20대였던 제주도민 2명은 4.3사건으로 대구 형무소에 수감됐는데, 유해가 코발트 광산에서 발견됐고, 제주에서 대전형무소로 끌려간 3명은 또 다른 학살 장소인 대전 골령골 계곡에서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실종자 2명은 제주공항에서 발견됐고, 모두 유전자 감식을 통해 이번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발굴된 4·3 희생자 유해는 426구.
그러나 여전히 272구의 유해는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혁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7630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