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내란 사과’ 이혜훈 “나는 변했다, 국힘은? 안 변해”
1,478 23
2026.01.23 17:29
1,478 23

국민의힘은 12·3 내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둔해 온 것에 대해 진정으로 사과하고 변화했을까. 약 한 달 전까지 국민의힘에 몸담았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내놓은 답은 “아니요”였다.

이 후보자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내란 옹호 전력을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지금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12·3 내란을 찬양한 발언들을 국민들께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는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사과는 국민들이 오케이 할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하겠다”며 거듭 자세를 낮췄다. 이 후보자는 앞서 청문회 모두발언에서도 “내란에 동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잘못된 판단의 자리에 서 있었음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비상계엄 선포를 “고도의 통치행위”라며 두둔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이력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난 뒤 “1년 전 엄동설한에 내란 극복을 위해 애쓴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당파성에 매몰돼 사안의 본질을 놓쳤다”고 말한 것이 첫 사과였다.

하지만 이날 이 후보자는 친정이었던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는 ‘이 후보자가 사과한 것처럼 국민의힘도 사과를 했다고 보시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아직은”이라고 답했다. 지난 21일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에 유죄를 선고한 뒤 국민의힘이 사과한 것을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이 후보자는 “제가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를 대선 후보로까지 옹립하려 했던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은 내란’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음에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이 ‘국민의힘이 변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느냐’고 재차 묻자, 이 후보자는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현역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이재명 정부 국무위원장 임명에 동의한 것은 “부역 행위” “해당 행위”라며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제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801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31 01.22 38,6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12,0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68,4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42,7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51,2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3,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6,4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9,0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1826 이슈 원령공주에서 아시타카가 산에게 건넨 목걸이는 약혼녀, 카야에게 받은 것이다 21 11:53 1,104
2971825 이슈 회계+변호사가 설명해주는 이번 사건 2 11:50 1,117
2971824 이슈 소녀시대 최근 소원을 말해봐 6 11:49 713
2971823 팁/유용/추천 튀김기름에 가라앉은 찌꺼기 제거하기 21 11:47 1,667
2971822 유머 나 초등학교때 이렇게 생긴애 반에서 본거같아 6 11:46 1,279
2971821 이슈 헤르미온느 리즈시절 11:44 595
2971820 이슈 넷플릭스 건물 등반 근황 113 11:44 10,295
2971819 이슈 애기 금반지 녹여서 자기 목걸이 했다는 롯데 야구선수 정철원 17 11:43 2,461
2971818 기사/뉴스 [KBO] 건강한 구창모 자신있다 "페이스 너무 좋아서 한번 떨어뜨릴 고민" 50 11:40 1,300
2971817 정치 이재명 대통령 트위터 업 다주택자 양도세중과유예 2026. 5. 9. 종료는 2025. 2.에 이미 정해진 것이었습니다. 재연장하는 법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10 11:40 766
2971816 이슈 EEE 인 형들 텐션에 기빨리는 I 막내 3 11:37 810
2971815 이슈 병원에서 운명적인 만남 4 11:36 790
2971814 기사/뉴스 韓등산객은 지나쳤다, 외국인은 멈췄다…영하의 추위 산에서 벌어진 장면 20 11:32 5,705
2971813 이슈 차은우, 탈세 200억에 거짓광고까지 ‘점입가경’ 13 11:32 2,619
2971812 기사/뉴스 손준호♥김소현 아들, '상위 0.1%' 과학 영재…국제대회 휩쓸었다 36 11:31 3,332
2971811 이슈 1999년에 극장에서 이걸 처음 봤다고 상상해 봐. 10 11:30 1,883
2971810 기사/뉴스 우유팩 분리수거 의무화 13 11:29 1,643
2971809 이슈 현재 반응 뜨거운 올리비아 로드리고 근황.jpg 8 11:28 5,274
2971808 이슈 감동적인 실루엣 웨딩 8 11:28 2,122
2971807 이슈 전종서 실물 느낌 6 11:25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