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민덕희' 실제주인공 "보이스피싱 피해금 돌려달라" 소송 각하
2,827 34
2026.01.23 14:56
2,827 34

"부패재산몰수법 적용되지 않는 사건"…당사자 김성자씨 "판결 억울"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부 청구 절차를 개시할 수 없다는 검찰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각하됐다.

수원법원 종합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3부(김은구 부장판사)는 김씨가 수원지검 검사장을 상대로 낸 '범죄피해재산 환부청구 거부 취소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가 당한 사기 범행이 범죄조직을 통한 범행 또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하더라도 그로 얻은 재물이 범죄피해재산이 된 것은 부패재산몰수법이 2019년 8월 개정된 이후"라며 "이미 유죄 판결이 확정된 이 사건 범행에는 적용되지 않아 이 사건 소송은 부적법하다"고 판시했다.

2016년 당시 범죄단체 총책에게 내린 몰수 선고는 부패재산몰수법 제6조 2항이 아닌 형법 제48조 제1항에 근거하기 때문에 적용 법 조항이 달라 김씨는 환부 대상이 아니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검찰은 지난해 이런 이유로 부패재산몰수법에 기초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돌려달라는 김씨의 신청을 거부한 바 있다.

피해금 몰수 확정 시 국고로 귀속됐기 때문에 피해자에게 반환이 불가하다는 취지다.

영화 시민덕희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김씨는 지난해 4월 "보이스피싱 범행을 당한 후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범인을 붙잡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법령이 갖춰지지 않아 빼앗긴 재산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재판으로 구제받기 위해 이 사건 검찰 결정의 취소를 구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판결에 대해 "포상금이 아니라 뜯긴 내 돈을 달라는 건데 판결이 너무 억울하다"며 "범죄피해금은 남의 돈까지 빌렸던 전 재산 빚이고 아직도 갚느라 허덕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016년 1월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약 3천만원의 피해를 봤다.

이후 김씨가 직접 증거 자료를 수집해 경찰에 제보하면서 보이스피싱 총책급 조직원을 비롯한 일당 6명이 검거됐다.

김씨의 신고 덕분에 72명의 피해액 1억3천500만원을 확인하고 234명의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가 친구들과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총책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로 배우 라미란이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를 연기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1/0015863987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452 01.26 30,3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7,3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4,9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8,0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6,3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716 이슈 오늘부터 애플워치에서 고혈압 알림 기능 제공 11 05:20 1,359
2974715 이슈 인피니트 노래 속 집착 변천사 05:18 126
2974714 기사/뉴스 차은우 뷰티 광고 또 OUT…국방부도 손절, 줄줄이 거리두기 05:04 549
297471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34편 04:44 156
2974712 이슈 닥터페퍼 송 만들었다가 29억 받은 사람보고 자극받은 흑인들ㅋㅋㅋㅋ 5 04:43 1,591
2974711 이슈 최근에 느낀 거: 찐따가 한 스펙트럼의 끝(예를 들어 과하게 빨리 걷는 것)이라면 갓반인은 그 반댓쪽 끝(느리게 걷는 것)의 성향을 띨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찐따행위에 가까움 17 04:26 1,519
2974710 정치 김어준이 김민석 총리를 여조에 계속 넣는 이유는 정부의 동력을 잃게 하려는 것이다 12 04:25 902
2974709 유머 안은진 연기 인생 최대 위기 8 04:20 1,432
2974708 이슈 방영 시작도 되기 전부터 광역 딜을 넣은 드라마 35 04:07 3,564
2974707 이슈 아직도 하마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한 정보 10 04:07 1,295
2974706 유머 주인한테 안겨서 손든 강쥐 9 04:04 1,307
2974705 팁/유용/추천 자존감 올리는 방법은 스스로 몸뚱아리를 관리하는것 04:01 1,225
2974704 이슈 말랑 쫀득 볼살.gif 5 03:55 1,643
2974703 유머 두통약 사러갔는데 약사 아저씨가 좋아함 9 03:46 3,176
2974702 정보 오타쿠들이 절대 들어갈 수 없다는 애니메이션 성지.jpg 3 03:45 934
2974701 유머 촉감 극강의 스퀴시 2 03:42 519
2974700 이슈 일반인 글 더쿠에 퍼와서 매번 욕하는 것도 작작했으면 좋겠는 글 101 03:33 9,216
2974699 기사/뉴스 차은우 추징금 200억과 이상한 관용 15 03:32 2,168
2974698 유머 CCTV가 강아지 차별함 7 03:32 1,180
2974697 이슈 단 한마디로 맘찍 만칠천 찍은 트윗 11 03:20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