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만 벼락거지 된 기분"…'오천피 잔치' 절반이 돈 잃었다
4,589 39
2026.01.23 13:33
4,589 39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98438

 

주식 계좌 절반은 ‘마이너스’


개인 투자자 윤모(39)씨는 연일 오르는 코스피에도 웃지 못했다. 지난해 네이버에 집중 투자했는데 주가는 오히려 떨어져서다. 윤씨는 “일부는 중간에 팔아서 큰 손해를 보진 않았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다른 주식이 미친듯이 오르니까 가만히 있는 내가 벼락거지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다른 종목들이 너무 많이 올라서 옮겨갈 데도 없다”며 “지금이라도 팔까 생각했지만 그러면 그동안 버틴 세월과 나의 어리석음을 인정해버리는 꼴이 될까봐 버티고 있다”고 한탄했다.

개미 투자자. 사진 셔터스톡
개미 투자자. 사진 셔터스톡

코스피가 22일 장중 5000을 돌파하며 곳곳에서 축포를 터뜨렸지만,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은 “내 계좌만 안 오른다”는 소외감에 시달리고 있다. 주식 투자를 아예 안 한 이들 사이에서도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이른바 포모(FOMO)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정말 내 계좌만 오르지 않은 걸까. 지금이라도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걸까. 중앙일보가 NH투자증권에 의뢰해 약 400만 개의 고객 계좌를 전수 분석해 보니, 지난 16일 현재 손실 상태인 계좌는 전체 계좌의 50.01%로 과반을 차지했다. 코스피의 이례적인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주식 투자로 돈을 벌고 있는 투자자는 절반에 못 미친다는 의미다.

실적은 ‘동학개미’보다 ‘서학개미’가 나았다. 국내 주식이 담긴 계좌만 따로 떼어 보면 손실 비중은 52.21%로 더 높아졌다. 반면 해외 주식 보유 계좌의 손실 비중은 그보다 낮은 36.79%였다.
 

올해 하락 종목만 1563개

종목별로 보면 증시 양극화는 더욱 뚜렷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22일 코스피는 17.57%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을 상회한 종목은 코스피 상장사의 9%(86개)에 불과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도 48%(456개)나 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률 또한 4.85%에 그쳤다. 새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코스닥을 합쳐 상승한 종목은 1328개였는데 그대로거나 하락한 종목이 1563개로 더 많았다.

상당수 개인투자자가 코스피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는 데는 2021년 ‘동학개미 운동(개인의 국내 주식 투자 열풍)’ 당시 매입했던 종목의 손실이 워낙 큰 탓도 있다. 코스피 3000 돌파(2021년 1월 7일) 당시 코스피 시가총액 6위였던 셀트리온은 현재 14위, 8위였던 네이버는 현재 19위, 10위였던 카카오는 현재 28위로 밀려났다.

개인투자자 이모(27)씨는 2021년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전부 모아 카카오 주식에 쏟아부었다. 하지만 주가는 5년 만에 13만6000원에서 5만8200원으로 약 57% 내렸다. 이씨는 “다른 주식을 추가로 사도 카카오 때문에 계좌가 계속 죽어 있는 느낌”이라며 “이제 와서 뺄 수도 없고 이러다가 죽을 때까지 가져갈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 이모(27)씨의 카카오 주식 거래 내역 캡처. 2021년 13만6000원이던 주가는 22일 5만8200원으로 약 57% 떨어졌다. 사진 이모씨 제공
개인 투자자 이모(27)씨의 카카오 주식 거래 내역 캡처. 2021년 13만6000원이던 주가는 22일 5만8200원으로 약 57% 떨어졌다. 사진 이모씨 제공

실제 지난 20일 기준 NH투자증권 고객 중 네이버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9.97%, 카카오는 -30.96%였다. 투자자 규모는 카카오가 약 24만 명으로 네이버(약 15만명)보다 많았다. 또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에 놓인 2차전지주 수익률도 LG에너지솔루션(-7.31%), 에코프로비엠(-26.81%) 등 대부분 마이너스였다.

(중략)

 

 

 

아....네이버랑 카카오...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06 01.22 58,9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9,5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85,2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54,2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64,4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3,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3220 이슈 OWIS(오위스) "And yep… maybe even in your kitchen ꒰⍨꒱༘*." 19:09 17
2973219 유머 결정사피셜 요즘 여자들이 꼽는 남자 조건 13 19:09 678
2973218 이슈 너희는 완전 마음에 드는 사람 번호를 못 땄어 그럼 아 그냥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 하고 흘려보내기 가능? 2 19:08 201
2973217 이슈 [🎥] AB6IX (에이비식스) - 1분 1초 [Teaser]2026.01.27. 6PM (KST) 19:08 44
2973216 이슈 임재범 “겨울편지 ”covered 정동원 1 19:07 25
2973215 이슈 OWIS(오위스) I'm everywhere, woven into everything. 19:07 24
2973214 이슈 솔로지옥5 후기 이관희 ㅁㅊ 1 19:07 717
2973213 이슈 엑소 세훈 catch the Crown 👑 with 하츠투하츠 에이나 1 19:07 142
2973212 정보 티니핑 커스텀인형 <마이핑>용 새로 나오는 한복 2 19:06 516
2973211 이슈 이번에도 뮤비 퀄 좋아서 반응 좋은 키키 5 19:06 238
2973210 정치 민주당-혁신당 합당, 3월 25일 데드라인 설정 30 19:05 505
2973209 이슈 미야오 나린 인스타그램 업로드 19:04 82
2973208 이슈 공항에서 짐 맡아줬다가 구치소 가게 된 여시 ‭회원 14 19:04 2,011
2973207 이슈 유병재 라이브 🔴 최우식 님과 함께 무조건 공감합니다 19:04 129
2973206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9:03 70
2973205 정보 리뉴얼된거 같다는 CU 두바이쫀득찹쌀떡 1 19:03 799
2973204 이슈 올데프 애니가 불어 수업을 듣는 이유ㅋㅋㅋ 4 19:02 810
2973203 정보 속보) 후이바오 드디어 채혈 성공해...💉 9 19:01 915
2973202 이슈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 하는 것 같은 롱샷 6 19:01 223
2973201 정보 네이버페이26원받아가시오 25 19:00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