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모든 진실을 파헤쳐 청와대 인사 검증 실패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우여곡절 끝에 오늘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됐다"며 "청문회가 이 지경에 이른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사전 검증은 사실상 전무했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회로 전가됐다"며 "문제 인사를 걸러내지 못한 채 국민 앞에서 검증하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책임 방기이자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 대한 모독에 가깝다"고 했다.
그는 "증여 의혹, 위장전입, 불법 청약까지 어느 하나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며 "모두 국민 상식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정도 의혹이 제기됐다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성실하고 충분한 자료 제출은 후보자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 측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고도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원펜타스 부정 청약 관련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아파트 출입 기록과 차량 출입·등록 기록, 실거주 여부를 판단할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 핵심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장남의 대학 입학과 관련한 해명 번복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후보자가 사회기여자 전형이 아니라고 주장하다가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입장을 바꿔 사회기여자 전형 입학 사실을 시인했다"며 "이로 인해 그간 제출된 자료 전반의 신빙성마저 의심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 전반에서 책임 있는 해명보다는 회피로 일관해 왔다"며 "국민의힘은 오늘 청문회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을 끝까지 따져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최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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