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측이 자료제출을 대부분 마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75% 자료 제출은 새빨간 거짓말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후보자가 제출한 문서를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제출한 자료에는 '요청하신 내용에 대해 상세하기 답변드리기 곤란하다',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개인정보로 제출하기 곤란하다' 등의 문구로 사실상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 "후보자로서는 해서는 안 될 행태"라며 "추가로 제출된 자료도 부실하다.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래미안 원펜타스 부정청약 관련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검증의 필수적인 핵심자료는 끝내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료 제출을 다 한 것처럼 포장하며 청문회를 형해화하려는 시도"라며 "후보자가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우롱한 숫자 놀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같은 당 박성훈 의원도 "장남이 실제로 래미안 원펜타스에 살았는지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내지 않았다"며 "장남의 월별 신용카드 내역, 아파트 차량 출입 내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현행 주택법상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은 행위, 공급 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공급계약이 취소되고 아파트가 환수돼야 한다. 형사 처벌에 처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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