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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더 로직', 첫방부터 도파민 폭발 토론전쟁...시청률은 불발 1.1%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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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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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토론 서바이벌 예능 '더 로직'이 도파민 폭발하는 토론 전쟁을 시작했지만 시청률은 폭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2일 KBS 2TV 토론 서바이벌 '더 로직'(연출 김태준)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논리로 날을 겨루는 '로직 시티'에 입성한 100인의 로직 플레이어들이 워밍업 라운드인 '반론 싸이퍼'로 맞붙는 현장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특히 역대급 스케일의 토론 서바이벌답게 쟁쟁한 100인의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들은 '반론 싸이퍼' 논제인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미션이 종료된 뒤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과몰입시켰다. 또한 과감한 발언과 예리한 주장 등을 거침없이 쏟아내 '고차원 도파민'을 자극하면서 토론 서바이벌의 묘미를 보여줬다.

총 100명의 플레이어는 '로직 시티'에 모여 탐색전을 벌였다. 

1번 플레이어인 AB6IX 이대휘부터 100번 플레이어 래퍼 서출구까지 한자리에 집결한 가운데, 많은 플레이어들은 '서바이벌 베테랑' 경력자인 변호사 임현서를 견제 대상 1호로 지목했다. 그러던 중, 워밍업 라운드로 '반론 싸이퍼'가 고지됐다. '반론 싸이퍼'의 논제는 '주 4.5일 도입'으로, 플레이어들은 찬, 반으로 나뉘어 먼저 마이크를 잡은 사람이 상대의 논리를 반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이번 라운드의 승리 팀에게는 최종 라운드로 가는 중요한 열쇠인 '코인'을 50개 지급하며, 양도와 배신, 전략 등 어느 것도 허용된다", "각 팀당 레드카드 두 장을 받으면 패배한다"는 설명이 이어지자 플레이어들은 신중하게 팀을 선택했다.

절묘하게 50:50으로 찬, 반 팀이 나누어진 가운데 찬성 팀의 플레이어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마라맛 변호사' 노영희는 "기술 발전이 뒷받침된 주 4.5일제는 노동의 자유를 통한 행복으로 이어진다"라고 주장했다. 직후 반대 팀의 플레이어인 교수 권성희가 "주 4.5일제가 시행되면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훨씬 감소한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자영업자인 찬성 팀의 유재영은 "주 4.5일제에 맞춘 다양한 근로 형태가 나올 수 있다"고 재반박했다. 연구원인 반대 팀의 한정민은 "주 4.5일제를 강요하는 것은 일할 수 있는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패션플랫폼에서 근무하는 찬성 팀의 플레이어 와디는 마이크를 잡아, "(한정민의) 논리대로라면 길을 가다 못생긴 사람을 때려도 되는 것이냐?"라고 과격한 비유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법적 근로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이후로도 "소상공인·기업의 피해를 강요하는 주 4.5일제는 국민의 피해로 돌아온다"(이범석), "노사의 대립 구조로 보지 말고, 생산성 향상·출산율 상승에 도움을 주는 제도로 보자"(최시온), "생산성 향상에 도움 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황승현), "영국 연구 결과 주4일제의 근로 환경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정은혜) 등 팽팽한 의견이 오갔다.

뜨거운 열기 속, 반대 팀의 '블랑카' 개그맨 정철규가 "근로자들이 빠진 나머지 노동 시간은 불법체류자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는데, 이로 인해 그는 "논제를 벗어났다"는 설명과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 반대 팀 모두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나는 SOLO(나는 솔로)'의 '12기 광수'인 변리사 이희수가 "제가 이 판을 끝내겠다"며 등판했다. 그는 "선진국에서 주 4.5일제를 표준 도입했다는 사실을 본 적도 없다"며 갑자기 국가간 '무역 이슈'를 꺼냈다. 이에 두 번째 레드카드가 날아왔고, 반대 팀은 최종 패배했다. 이희수는 "제 주장이 왜 논제를 벗어났느냐? 이게 말이 되냐?"며 제작진에게 격하게 항의했지만, 첫 코인 50개는 찬성 팀의 마지막 발언자인 교사 조재범에게 돌아갔다. 조재범은 "제가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운이 좋아서 받은 것"이라며 찬성 팀 전원에게 코인을 공평하게 나눠줬다.

살벌했던 워밍업 라운드 후, 플레이어 100인은 다음 라운드를 위한 조 편성에 돌입했다. 자율적으로 10명씩 팀을 꾸리는 과정에서 서출구 '반론 싸이퍼' 당시 공격적인 발언을 던졌던 사람들을 피해 조를 구성하겠다는 전략을 짰다. 반면 샘 해밍턴, 크리스 존슨 등은 외국인 위주로 조를 짰고, 노영희-임현서 변호사는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다음 라운드의 대주제는 '이민'이었다. 이에 임현서는 "절묘하다! 국가 중장기적 어젠다와 맞닿아 있다"며 감탄했지만, "그런데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러시아에서 귀화한 교수 일리야는 "완전 내 전문 분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극명한 온도 차 속, 본격 토론에서 100인의 플레이어들이 어떤 논리의 날을 세우며 맞붙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논리로 격돌하는 토론 서바이벌 '더 로직'. 플레이어들이 한 주제를 놓고 각자 펼치는 논리 대결은 도파민이 폭발했다. 첫 회부터 뜨거웠던 토론 전쟁이었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첫 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오후 10시대) 지상파 시청률 최하위다. 이날 '더 로직'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BC '구해줘! 홈즈' 등은 각각 2.0%를 기록했다. 또한 KBS 1TV '다큐 인사이트'의 '슈퍼 다이닝: 뉴욕의 한식 셰프들' 편이 3.4%를 기록, 지상파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토론 서바이벌'이란 기존 여러 채널에서 선보였던 서바이벌과 다른 장르로 출격한 '더 로직'. 첫 방송 시청률이 1%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채로운 볼거리는 예고했다. 이에 향후 방송에서 시청률 반등과 화제성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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