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빅토리아 여왕(1819∼1901).
전통대로라면 여왕은 결혼식에서 군주의 위엄을 상징하는 호화로운 붉은 벨벳 가운을 입어야 했지만, 빅토리아 여왕은 당시 영국 상류층의 세련된 신부들이 채택하던 ‘공주 드레스’ 스타일로, 흰색 새틴(광택이 있고 매끄러운 직물) 위로 레이스를 장식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자신이 손수 디자인한 것이었다. 여왕은 또 참석자들의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되도록 “식장에 아무도 흰색 드레스를 입고 오지 말라”는 명을 내렸다고 한다.
웨딩드레스에는 베일을 사용하는 것도, 빅토리아 여왕의 결혼식 때부터 본격적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굳이 결혼식 의상에 베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지만, 빅토리아 여왕의 결혼식 이후에 완전히 달라졌지요.
결혼식장 흰 옷 금지는 나름 근본있는 매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