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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추적’] 아기 엄마들 따라가 성희롱…공포의 김포공항 그 남자

무명의 더쿠 | 01-22 | 조회 수 2830
[앵커]
심층취재 추적, 오늘은 김포공항을 불안에 빠뜨린 한 남성을 추적합니다. 

공항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어린아이부터 승무원, 승객까지, 성적 발언과 욕설을 일삼아 신고만 16차례 접수됐지만 제대로 된 조치는 없었습니다.

두달 가까이 이런 상황이 방치되는 이유를 권경문 기자가 추적합니다.

[기자]
일단 가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 했습니다.

[김포공항 미화원]
"(화장실에서) 샤워뿐만 아니라 뒷물도 하고 그래요"

<뭘 한다고요?>

"항문도 닦고 별걸 다 해 여기서. 말도 못 걸어요. 잘못 걸으면 막 되레 욕하고 막 그래요. 빨래도 하고 막 난장판이에요."

이렇게,

[현장음]
<씻고 있어요?>

"어 물 소리, 물 소리 들려"

[공항 직원]
"조용히 있으면 되는데 승객들하고 이제 시비도 붙고…"

또 이렇게,

[현장음]
"조용히 좀 하라고 하세요!. 여기가 너네 집 안 방이냐? 어? 안방이야? 놀러왔냐?"

노숙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행 수준이 아니라 선을 넘는 게 문제랍니다.

무슨 선을 넘는지 지켜봤습니다.

[현장음]
<지금 손님 때문에 다른 분들이 자리를 옮겼잖아요.>

"자기가 알아서 갔잖아요. 아가씨, 나 때문에 갔어요?"

여성 속옷을 내 건 이 카트에 끌고 종일 공항을 돕니다.

매장에 들어가 피부관리 시제품을 바르는 것도 꾸준합니다.

갑자기 멈춰서 내 뱉은 한마디, 아무래도 자신을 지켜본다는 걸 아는 눈치입니다.

[현장음]
"따라다니세요. 거머리처럼."

[현장음]
"어디간거지? 놓친거 같은데."

취재진을 바꿔 다시 지켜봅니다.

문제의 행동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갓난 아이와 있는 엄마들이 경직됩니다.

[현장음]
"만족감. 만족감. ○콩 가게 해줄게."

"러브, 사랑. 행복. ○콩. ○콩. 남녀 관계에서 ○콩. 남녀 관계에서 ○콩."

<그냥 먼저 가시라고 해. 이거 타지 말고>

여성 승무원도 이 남성의 표적입니다.

[현장음]
"○○년, ○○년, 어이 어이"

"저래서 만족감을 줘야 해. 만족감을 안주면 안 올라가. 욕 나와 막."

영문도 모르고 성희롱성 말과 욕설을 들었습니다.

[현장음]
<선생님 방금 지나간 남자가 뭐라고 했어요?>

"○○년이라고. 부딪힐 뻔 했는데 일부러 저러고"

어린 아이들도 위협 대상입니다.

[현장음]
<너희 같은 또래 애가 막 내 발을 밟아 가만히 있는데!>

"얘가 밟은 게 아니잖아요. 얘네가 무서워 하잖아요!"

남성이 나타난 건 지난해 11월입니다.

두 달간 이 남성관련 신고만 16건 들어왔습니다.

정식 입건된 건 1건입니다.

경미한 범죄라며 풀려나니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 두달째 이 상황이 반복됩니다.

[공항 직원]
"경찰분들이 오시면 주의를 많이 주겠죠. 그러면 뭐해요? 다시 또 오시고."

공항이 강제로 내보내지도 못한답니다.

[공항 보안 관계자]
"내가 여기 비행기 조금 있으면 탈 거라고 얘기를 하시니까 더 이상 어떻게 저희도 손 쓸 방법은 없더라고…"

https://v.daum.net/v/2026012219464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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