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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신천지 "텔레 다 지워라"…대선 직전 떨어진 '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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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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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rgSBNeOcRc?si=XdLj1X6VkH5uh9ca




지난 2022년 2월 11일 신천지 핵심 간부들끼리 나눈 텔레그램 대화입니다.

"갑자기 많은 신천지 교인들이 텔레그램에 재가입 했는데 무슨 일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지파장과 교회 담임들은 텔레그램을 탈퇴한 뒤 재가입 하라고 내려왔다"고 답합니다.

"선거 관련 창 내용도 다 지우라고 했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신천지가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해 대선 경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를 밀어줬다는 의혹이 언론보도로 알려지고 바로 다음날입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신천지 신도 다수가 텔레그램에서 줄줄이 탈퇴했습니다.

신천지를 탈퇴한 전직 간부들은 2021년 무렵부터 국민의힘 집단 가입에 나섰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한창이던 시기와 겹칩니다.

한 전직 간부는 JTBC에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윤석열이 홍준표에게 밀리는 모양새가 되자, 윤석열을 밀어주란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간부는 검경합수본에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이 담긴 기록을 모두 제출했습니다.

합수본은 이번주 내내 전직 핵심 간부들을 불러 신천지의 의사결정 구조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부 신천지 서열 100위 안에 들었던 실세로 알려진 인물들입니다.

취재진은 신천지 측에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을 여러 차례 물었지만 아직 답하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유정배]

이자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489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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