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형원


수상 연도: 1993년, 1999년 (2회 수상)
부문: 보도사진 (Spot News & Feature Photography)
한국계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
1992년 LA 폭동 당시 목숨을 걸고 현장을 지키며 찍은 사진들로 93년에 첫 수상을 했고, 99년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스캔들을 보도한 사진들로 두 번째 상을 받았음
미국 주류 언론계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처음으로 보여주신 전설적인 분
2. 최상훈


수상 연도: 2000년
부문: 탐사 보도 (Investigative Reporting)
대한민국 국적자 최초의 수상자
현재 뉴욕타임스 서울지국장이신데, AP통신 기자 시절 동료들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을 세상에 처음으로 폭로하심
노근리 사건을 보도하기 위해 당시 미군 참전용사 250명 이상을 인터뷰했고, 미 국방부의 기밀 문서를 끈질기게 파헤쳐 결국 미국 대통령(빌 클린턴)의 유감 표명을 이끌어낸 역사적인 보도 이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셨고, 은폐될 뻔한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셨음
3. 김경훈


수상 연도: 2019년
부문: 보도사진 (Breaking News Photography)
로이터 통신 소속으로, 한국 국적 사진기자 중 최초 수상자
2018년 중남미 이민 행렬(캐러밴) 취재 중, 최루탄을 피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달리는 어머니의 긴박한 모습을 포착하신 사진으로 수상
사진 속 아이가 입고 있던 엘사 티셔츠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김경훈 기자는 후에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담긴 티셔츠가 대비되어, 난민 문제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웃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한 것 같다"고 밝히기도함
4. 우일연


수상 연도: 2024년
부문: 전기 (Biography)
'도서·예술 부문'에서 탄생한 최초의 한국계 수상자
이전까지는 모두 신문사 소속의 기자들이 상을 받았다면, 우일연 작가님은 순수 문학/논픽션 분야에서 장벽을 깨부순 거라 의미가 남다름
논픽션 도서인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라는 작품으로 상을 받음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탈출한 흑인 노예 부부의 기상천외한 대탈출 실화를 다루고 있는데 조지아에서 필라델피아까지 약 1,000마일(1,600km)을 이동하며 노예 사냥꾼들을 따돌린 이 이야기는 당시 미국 전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평가
2024년 퓰리처상 위원회는 이 책을 '미국적 사랑 이야기의 정수'라고 극찬했으며 최근 한국어 번역판도 정식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