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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또 연기된 한강버스 정상화…2~3월 돼야 전구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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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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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27758?cds=news_media_pc&type=editn

 

지난해 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선착장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선착장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가 잇단 사고와 행정안전부의 안전 점검 보완 요구에 부딪혀 ‘반쪽 운행’이라는 오명을 벗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중략)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한강버스를 대상으로 정부 합동 점검을 해 총 120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조치 결과와 이행계획을 제출하며 1월 내 정상화를 예고했으나, 행안부가 계획의 구체화와 미흡한 조치에 대한 보완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지난해 11월 15일 저녁 서울 한강버스가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 달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앞에서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이 ‘강바닥 좌초 사고에도 운항을 강행하는

지난해 11월 15일 저녁 서울 한강버스가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 달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앞에서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이 ‘강바닥 좌초 사고에도 운항을 강행하는 서울시 규탄 및 한강버스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현재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 구간만 운행 중이며, 한남대교 상류 구간은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11월 잠실선착장 인근에서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 배가 강바닥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전 구간 개통이라더니 실제로는 일부 구간만 다니는 반쪽짜리 운행”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일각에서는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잦은 고장과 사고로 운행이 중단되는 등 사업 초기부터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충분한 안전성 검증 없이 무리하게 운행을 시작했다가 결국 시민 불편만 가중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시는 운항 재개와 별개로 1~2월 중 선박 4대를 추가로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급행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급행버스는 마곡, 여의도, 잠실 등 주요 3개 선착장에만 정차해 이동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추가로 지적해온 사안과 의견이 있어 이왕이면 다 보완해 잘 운행하자는 취지에서 시점을 내달 말에서 3월 초로 잡고 있다”며 “급행 노선 운행 시점은 선박 테스트를 거쳐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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