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식 안하면 바보?’ ‘지금이라도 들어가?’···5000 찍은 코스피에 불안 심리 고조
1,624 9
2026.01.22 13:45
1,624 9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23170?cds=news_media_pc&type=editn

 

예적금만 하던 사람들도 줄줄이 입문
삼전·하이닉스 연일 고공행진에 ‘포모’ 커져
전문가 “업종 쏠림 현상, 방향성 고민을”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장 초반 5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준헌 기자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장 초반 5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준헌 기자

강원도 화천군에서 농사를 짓는 정모씨(34)는 그동안 은행 예금만 했다. 재테크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가 최근 ‘불안 심리’가 생겼다.

정씨는 ‘코스피 5000’을 돌파한 22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며 “코스피 지수가 얼마인지 모를 정도로 주식에 관심이 없었다. 주변에 주식에 투자하는 친구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얘기를 신나게 하는 것을 듣는 정도였다”며 “예금 금리는 낮은데 물가는 오르고 다른 사람은 주식으로 돈을 번다고 하니까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불안해했다. 그는 “‘진짜 해야 하나’와 ‘늦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인 박모씨(29)는 지난달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모은 300만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처음 샀다. 사촌 형 등 친척들이 최근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식계좌를 튼 것이다.

박씨는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려오니 가만히 있는 내가 뒤처진 것 같고, 더 늦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어디서 돈을 빌릴 수만 있었다면 사실 더 많이 투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코스피 5000의 환호와 기대 이면에는 이른바 ‘포모’(FOMO•소외 두려움)가 자리하고 있다. ‘이젠 늦은 것 아닌지’ 망설이거나 더 늦기 전에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이들이 덩달아 늘고 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도 ‘이 시점에서 주식 안 한 내가 바보 같네요’ ‘주식 불장인데 지금 들어가는 시점 어떻게 보시나요?’ ‘삼성전자 주식 지금 사는 거 어때요?’ 등 주식투자에 관한 고민 글이 잇따랐다.

주식시장에는 이미 빚을 내서라도 상승장에 올라타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 2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5조원을 돌파했고, 이른바 ‘빚투’ 지표인 신용공여 잔고도 29조원을 넘어섰다.
(중략)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코스피 5000 도달 이후의 시장 대응”이라며 “5000고지만 점령하고 하산하게 될지, 아니면 그 이상의 지수를 넘보면서 레벨업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이후 지수 폭등에 기여했던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등 주도 업종 중심의 쏠림 현상 지속 여부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959 01.20 37,4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3,6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27,7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14,3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17,9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5,5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950 기사/뉴스 제임스 카메론, 미국 떠난 이유 밝혔다…“백신 접종률 62%, 제정신 아냐” 15:16 95
2969949 이슈 [오피셜] LG 트윈스 김진성 2026년부터 3년간(2+1년) 최대 16억 다년계약 발표 15:15 46
2969948 이슈 [엘르] 술 빚는 윤주모 라면 레시피 공개!! 콩나물 치즈라면🍜 1 15:14 206
2969947 이슈 쉬었음 청년이 아니라 "안 뽑았음 ㅈ소"가 맞다는 ㅈ소 인사담당자 15:14 384
2969946 이슈 빵식이 정수기 터치 못하게해서 진짜 역대급 냥빡침 2 15:12 464
2969945 이슈 [에스콰이어] 환승연애4, 백현이 직접 밝히는 최종 선택의 이유. 15:11 494
2969944 정치 장동혁 병원 이송되는 장면 ㄷㄷㄷㄷㄷ gif (유머카테 올리고 싶은데 아깝 진짜 웃기니까 봐줘ㅠㅠㅋㅋ) 45 15:09 1,884
2969943 이슈 이제 소니에서도 나온다는 클립형 이어폰 9 15:09 1,216
2969942 기사/뉴스 '백설공주', 최악의 영화…골든 라즈베리, 최다 지명 6 15:08 512
2969941 이슈 지난주부터 주술회전 오타쿠들 괴로워하게 만든 오늘 밤 방송 에피 선행컷.jpg 2 15:08 394
2969940 이슈 팬들한테 이게 최선이냐고 말 나오는 중인 블랙핑크 미니 앨범 커버.jpg 11 15:07 1,548
2969939 이슈 환승연애 4 승용의 피부관리 팁.jpg 6 15:07 907
2969938 기사/뉴스 워너원 이어 엑스원도? 재결합설 '솔솔'…소속사는 "전혀 들은 바 없다" 15 15:04 529
2969937 유머 숭실대 학생과 지역 주민이 말하는 숭실대 주변의 치명적인 단점 28 15:03 1,985
2969936 유머 눈 길에 남은 부엉이 사냥흔적 3 15:03 1,109
2969935 유머 암컷에게 차인 수컷 코알라의 반응 21 15:02 2,225
2969934 유머 돌아가는 펭귄드럼 본 덬들 100명 중 100명이 공감하는 만화.jpg 3 15:01 403
2969933 이슈 프랑스 자선행사 참석한다는 지드래곤 스트레이 키즈 5 15:01 753
2969932 기사/뉴스 [단독] "사장 말고 장관 나와"…정부도 '원청 직접교섭' 시험대 오른다 5 15:00 592
2969931 유머 영화 '신세계'의 다른 세계선 2 15:00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