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식 안하면 바보?’ ‘지금이라도 들어가?’···5000 찍은 코스피에 불안 심리 고조
1,811 9
2026.01.22 13:45
1,811 9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23170?cds=news_media_pc&type=editn

 

예적금만 하던 사람들도 줄줄이 입문
삼전·하이닉스 연일 고공행진에 ‘포모’ 커져
전문가 “업종 쏠림 현상, 방향성 고민을”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장 초반 5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준헌 기자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장 초반 5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준헌 기자

강원도 화천군에서 농사를 짓는 정모씨(34)는 그동안 은행 예금만 했다. 재테크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가 최근 ‘불안 심리’가 생겼다.

정씨는 ‘코스피 5000’을 돌파한 22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며 “코스피 지수가 얼마인지 모를 정도로 주식에 관심이 없었다. 주변에 주식에 투자하는 친구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얘기를 신나게 하는 것을 듣는 정도였다”며 “예금 금리는 낮은데 물가는 오르고 다른 사람은 주식으로 돈을 번다고 하니까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불안해했다. 그는 “‘진짜 해야 하나’와 ‘늦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인 박모씨(29)는 지난달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모은 300만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처음 샀다. 사촌 형 등 친척들이 최근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식계좌를 튼 것이다.

박씨는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려오니 가만히 있는 내가 뒤처진 것 같고, 더 늦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어디서 돈을 빌릴 수만 있었다면 사실 더 많이 투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코스피 5000의 환호와 기대 이면에는 이른바 ‘포모’(FOMO•소외 두려움)가 자리하고 있다. ‘이젠 늦은 것 아닌지’ 망설이거나 더 늦기 전에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이들이 덩달아 늘고 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도 ‘이 시점에서 주식 안 한 내가 바보 같네요’ ‘주식 불장인데 지금 들어가는 시점 어떻게 보시나요?’ ‘삼성전자 주식 지금 사는 거 어때요?’ 등 주식투자에 관한 고민 글이 잇따랐다.

주식시장에는 이미 빚을 내서라도 상승장에 올라타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 2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5조원을 돌파했고, 이른바 ‘빚투’ 지표인 신용공여 잔고도 29조원을 넘어섰다.
(중략)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코스피 5000 도달 이후의 시장 대응”이라며 “5000고지만 점령하고 하산하게 될지, 아니면 그 이상의 지수를 넘보면서 레벨업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이후 지수 폭등에 기여했던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등 주도 업종 중심의 쏠림 현상 지속 여부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962 01.20 37,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4,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27,7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15,4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18,9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5,5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0014 유머 남미새 여미새지만 착한친구들 4 16:24 417
2970013 기사/뉴스 임성근 "음주운전 1건만 고백?…모든 이력 요구했다면 서류 뗐을 것" [엑's 인터뷰] 2 16:23 193
2970012 정치 현재 반정부 커뮤 딴지 제외 합당 찬성하는 곳 4 16:23 258
2970011 기사/뉴스 [단독] 걸그룹 의상비 미지급 기획사, 직원 임금 체불로 노동청 진정 1 16:23 370
2970010 기사/뉴스 범죄조직에 속아 중국 간 20대…베테랑 경찰 기지로 무사 귀국 1 16:23 116
2970009 기사/뉴스 GS샵, 손종원 셰프 ‘바삭 김부각’ 론칭…명절 프리미엄 선물 강화 16:23 323
2970008 기사/뉴스 그라운드 전석 26만원 시대 연 방탄소년단, 팬심 이용한 상술 언제까지 [D:가요 뷰] 3 16:22 192
2970007 이슈 동계올림픽 선수결단식에 참여한 엔하이픈 성훈 16:21 406
2970006 기사/뉴스 안호영 의원 "카이스트 AI 공공의료 캠퍼스 남원에 유치" 16:21 70
2970005 이슈 [환승연애4] 환연4 출연자들 단체샷.gif 5 16:20 552
2970004 기사/뉴스 현대차 노조 “합의 없인 로봇 단 1대도 안돼”…‘아틀라스’에 위기감 10 16:20 509
2970003 유머 배우 연습생 시절 힘들때 어머니에게 투정 부리면 눈물 쏙들어가게 했던 배우 박신혜 어머니 15 16:17 1,833
2970002 기사/뉴스 [단독] 씨엘 ‘기획사 불법운영’ 불구속 송치···강동원은 대표가 검찰행 39 16:14 3,495
2970001 기사/뉴스 '한달치 예약' 꽉찼다…해외서도 성지순례지로 뜬 'K레스토랑' 6 16:14 1,860
2970000 이슈 요즘 컴퓨터 메모리 가격 2 16:13 1,120
2969999 이슈 아파트 단톡 난리난 사진 22 16:12 3,886
2969998 기사/뉴스 “불난 집에 애 셋이…” 아파트 외벽 타고 내려간 엄마 13 16:12 1,302
2969997 기사/뉴스 대우산업개발, 포항 영일대 주차장에 호텔·공동주택 조성 16:12 209
2969996 기사/뉴스 다이슨코리아, 공식 앰배서더로 배우 박보검 선정 15 16:11 999
2969995 유머 웃겨서 말을 할 수가 없는 초밥집 사장님 (ft. 지느러미) 1 16:11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