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5/0005240678
/사진=촌장엔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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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촌장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에는 '나는 솔로' 29기 출연진이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영철은 시청자들을 향해 "초반에 하지 말았어야 할 말들을 너무 많이 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영철은 방송 내내 보수적인 가치관으로 숱한 화제를 낳았던 인물이다. 명품 소비에 대한 발언을 비롯해 연상연하 관계, 여행을 좋아하는 여성에 대한 표현, 자녀 계획 등에서 잇따라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본인은 명품 의류를 착용한 채 명품 가방을 든 여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출연진들로부터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사진=촌장엔터 유튜브
영철은 특히 논란의 중심이 됐던 명품 관련 발언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저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고 소비는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사회생활을 하며 명품 이야기를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꺼내는 비즈니스 문화를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이 요즘은 문화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았고, 그 감정이 과하게 튀어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외쳤던 '샤넬 아웃' 때문에 오히려 제가 아웃될 뻔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철은 "명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보이지 않고 소유물이 먼저 보이는 상황이 불편했던 것"이라며 "그 생각을 감히 단정적으로 표현한 점이 가장 잘못이었다"고 했다. 이어 "열심히 벌어서 소비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게 경제가 돌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방송 중 또 다른 논란이 됐던 '아침밥'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이 이어졌다. 영철은 "제가 중요하게 여긴 건 식사 그 자체보다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였다"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아침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긴 하루를 시작하는 데 있어 아침 식사의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이 더 강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기준을 일반화한 점은 분명한 제 실수"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촌장엔터 유튜브
영철은 정숙에게 "기존에 가졌던 기준과 가치관을 내려놓고 싶다"며 "이제는 명품이든 뭐든 제 기준은 없다"고 말하는 등 태도 변화를 보였다. 또 "방송을 통해 제 모습이 어떻게 비쳤는지 다시 보며 많이 반성했다"며 "앞으로는 더 차분하게 말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먼저 듣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철과 정숙은 만난 지 18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현재 혼인신고를 마쳤다. 오는 4월 4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영철은 1991년생 유도선수 출신으로, 외국계 자동차 부품회사 경영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다. 정숙은 1986년생이며, 대구 영어학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