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행 흥행 중인 '만약에 우리'가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일일 관객수는 비수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 주차로 개봉한 신작 '하트맨', '프로젝트 Y'도 개봉 첫주부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극장가는 현재 바깥 날씨보다 더 추운 빙하기에 들어갔음을 보여주고 있다.
21일 개봉된 '프로젝트Y '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 첫날 2만4,404명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하트맨'이 전주 개봉 첫날 기록한 2만6,685명보다 2000여명 적은 수치여서 겨울방학 시즌이 더 이상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임을 보여주고 있다.
권상우 문채원 주연의 '하트맨'도 개봉 2주차에 벌써부터 꺾여가는 분위기다. 21일 6,346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8만8,410명으로 스크린수도 계속 줄고 있어 반등의 기회는 없을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만약에 우리'는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200만 관객을 향해 바쁜 걸음을 하고 있다. 21일 4만1,61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70만7,255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4만~5만명을 동원 중이어서 이번 주말을 지나면 200만 관객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 '휴민트', '넘버원'이 개봉되는 설 연휴 전까지 별다른 화제작들이 없어 '만약에 우리'의 흥행 독주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 아이즈(ize)(https://www.iz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