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이렇게 계속 인터뷰 거부하고, 숨는다고 해결될 일인가...박준현, 또 말 없이 캠프로 떠났다 [인천공항 현장]
1,707 11
2026.01.22 11:04
1,707 11

 

 

끝내 말 없이 떠난 박준현.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은 22일 대만 가오슝 전지훈련을 위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캠프 명단에는 신인 박준현도 포함돼있었다. 키움이 계약금 거금 7억원을 투자해 지명한 특급 신인. 하지만 데뷔 전부터 야구 아닌 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학교 폭력(학폭). 복잡했다. 북일고 시절 동급생 및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 중 동급생이 학폭 문제를 제기했다. 현 KBO 규정상으로는 학폭 이력이 있는 선수는 사실상 프로 유니폼을 입기 힘든 구조다. 그런데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의 언행이 학폭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그러니 문제 없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었다.

 

골치아픈 건, 박준현이 지명을 받은 후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가 이 판정을 뒤집었다는 것이었다. 학폭 인정. 박준현은 1호 처분을 받았다. 서면 사과만 하면 되는 가장 경미한 수준이지만, 뭐가 됐든 학폭은 학폭이었다.

 

키움은 선수측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었다. 박준현 측은 일단 사과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자신들은 결백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 이후 행정 소송을 할지 결정하지 않고 시간을 보냈다.

 

그런 상황에서 키움이 박준현을 캠프에 데려가는 게 맞느냐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키움은 박준현이 프로 선수로 뛰기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박준현은 졸업을 하고, 3월이 되면 생활기록부에서 학폭 이력이 지워진다. 1호 처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든, KBO든, 구단이든 사후 징계를 할 근거가 사라진다.

 

많은 사람들이 박준현의 입장이 뭔지 궁금해한다. 하지만 박준현은 지난 14일 열린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으나, 인터뷰를 거부했다.

 

캠프 시작 전에는 입을 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키움 홍보팀은 다시 한 번 인터뷰를 막았다. 박준현이 뭐라고 얘기할, 입장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프로 선수로서 공식 훈련에 참가하고, 연습경기와 이어질 시범경기에 뛰어야 하는데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뭉개는' 인상을 주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물론 인터뷰를 하다 정제되지 않은, 의도치 않은 얘기로 피해자측 과의 관계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전략적으로 인터뷰를 거부할 수는 있겠으나, 가장 주목받는 신인 선수가 계속 숨어다니는 것도 정상적인 일은 아니다.

 

키움 관계자는 "프로 선수로서 당연히 언론 앞에 서야하는 건 확실하다. 다만 지금은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고사 이유를 대신 밝혔다. 이어 "박준현의 입장이 정리가 되면 그 때 직접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672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7 01.21 9,1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3,6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27,7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12,5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16,5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5,5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824 기사/뉴스 삼성전자, 장중 시총 1000조 첫 돌파…'20만전자' 기대감 확산 13:29 11
2969823 정치 한국기독경제협회라... 13:29 42
2969822 유머 외국인이 놀란 한국에서 금지사항.shorts 3 13:28 467
2969821 이슈 중소기업 기계 교체하려고 들어냈더니 숨겨져있던 새끼 강아지 4마리 3 13:28 222
2969820 이슈 [KBO] 잘뽑은 마스코트 하나로 뽕을 뽑는 한화이글스 굿즈 근황.soori 6 13:28 248
2969819 이슈 현타 제대로 온다는 지금 핫게 상태 9 13:26 1,364
2969818 유머 농장주인발 우승조류에게 특식이 제공되는 동그리 닭 대회(투표) 3 13:24 358
2969817 유머 고양이 암수를 구분할줄 안다는 사람 11 13:22 988
2969816 유머 벌써 13년 전인 2013년 SBS 가요대전 라인업 1 13:21 484
2969815 유머 나는 라섹한지 3일차에 가게 돼서 엄마아빠차를 타고 갔는데 엄마아빠는 티켓이 없어서 옆에 카페에서 기다린다고 햇음 그러나 팬미팅이 영원히 끝이 안나서 엄마가 김남길 안티 될뻔 햇다고 함 시벨 14 13:21 1,425
2969814 유머 게임 팀원이 남친 없다고 하자마자 다른 팀원들 반응 6 13:19 1,023
2969813 유머 차은우 탈세 게시글에 등장한 뼈 때리는 댓글 129 13:19 10,456
2969812 이슈 어제 개봉한 <프로젝트 y> <시라트> 에그 지수 6 13:19 669
2969811 유머 지하철 지연 증명서 뷔페 2 13:17 1,463
2969810 기사/뉴스 김대호, 사촌들 위해 여행 플렉스…미니버스 대절까지 (나혼산) 13:16 423
2969809 정치 [인터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광주 정치, 경쟁·혁신이 필요하다" 36 13:16 475
2969808 유머 불호 후기를 봤을 때의 2가지 자세 37 13:15 1,809
2969807 이슈 1976년 목포 유달산 대학루와 2025년 같은 장소 13:14 398
2969806 이슈 캄보디아 범죄단지 근황 4 13:13 2,050
2969805 기사/뉴스 美상무 연설에 ECB 총재 '항의 퇴장'…앨 고어는 야유 1 13:12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