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가 샤넬·에르메스를 몇 개나 샀는데"…커피 한 잔에 VIP들 불만 터진 이유
4,556 18
2026.01.22 08:44
4,556 18

백화점 업계에서 최상위 고객인 ‘VIP’의 매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VIP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다.

 

2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VIP 매출 비중은 최근 3년간 꾸준히 확대됐다.

 

롯데백화점의 VIP 매출 비중은 2023년 41%에서 2025년 46%로 상승했고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44.1%에서 47%로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41%에서 46%로 높아졌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미 VIP 고객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섰으며 롯데타운 명동·잠실의 지난해 VIP 매출 비중도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VIP 고객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부터 VIP 라운지 이용 기준을 조정한다. VIP 등급과 관계없이 라운지에 착석해 이용할 경우 실제 입장 인원에 맞춰 음료와 다과를 1인분씩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기존에는 VIP 등급에 따라 최대 3~4잔까지 음료 주문이 가능했지만, 이를 제한했다. 다만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할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등급에 따라 음료를 여러 잔 주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VIP 라운지 이용 고객 증가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 민원이 접수돼 불가피하게 제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기존부터 입장 인원 기준으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고 라운지 이용 시간에도 제한을 두고 있다. 현재 백화점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구매금액 3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VIP 고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적지 않다. 한 VIP 고객은 “VIP 고객이 늘어난 건 이해하지만, 기존 고객 혜택 축소로 이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며 “과거보다 조건은 까다로워졌지만 혜택은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VIP 라운지는 백화점 VIP 혜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꼽힌다. 다만 최근 VIP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라운지 이용권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백화점 측은 부정 사용 시 제재를 하고 있지만, 출입 고객을 일일이 확인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크다. 여러 명이 한 카드에 구매 실적을 몰아 혜택을 공유하는 방식 역시 여전히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한편 VIP 고객 수가 증가하자 백화점들은 등급을 더욱 세분화하고 기준을 상향 조정하며 계층 간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기존 ‘에비뉴엘 퍼플’(연 5000만 원 이상)과 ‘에비뉴엘 에메랄드’(연 1억 원 이상) 사이에 ‘에비뉴엘 사파이어’(연 8000만 원 이상) 등급을 신설했다. 현대백화점도 기존 최고 등급이던 ‘쟈스민 블랙’ 위에 ‘쟈스민 시그니처’를 새롭게 도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81557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423 00:05 6,7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3,6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24,2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11,8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16,5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5,5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685 기사/뉴스 난방 끄고 집 비웠다가 '진짜 냉동고'를 봤다…얼음성 아파트 나온 캐나다 11:36 9
2969684 정치 오늘자 박근혜 x 장동혁 투샷 6 11:34 374
2969683 기사/뉴스 NCT 유타, 도쿄 부도칸서 日 첫 단독 콘서트 투어 화려한 피날레 11:34 64
2969682 기사/뉴스 블룸버그 "한국, 환율압박으로 올해 200억 달러 대미투자 연기할 것" 11:34 99
2969681 기사/뉴스 차은우, 母 회사로 200억 탈세 의혹…소속사 ‘묵묵부답’ 1 11:34 348
2969680 정치 [사설] “계엄은 내란” 첫 판결, 후속 재판서 엄격한 법리 판단을 1 11:33 115
2969679 기사/뉴스 [단독] '유죄 결정타' 대통령실 내부 CCTV 비밀 해제 허가 2 11:31 493
2969678 정치 조국 "민주당 합당 제안, 국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결정" 41 11:31 326
2969677 이슈 포르투갈 호날두 동상 방화사건 발생 1 11:31 372
2969676 이슈 결혼식 한달차이 나는 친구가 못오겠다는 이유 22 11:31 1,455
2969675 이슈 트위터 난리났던 그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2 11:31 524
2969674 기사/뉴스 ‘전과 6회’ 임성근 “숨기지 않았다” vs 제작진 “1건만 확인” 6 11:30 358
2969673 정치 [속보] 장동혁, 박근혜 '단식 중단' 제안에 "그렇게 하겠다" 59 11:29 929
2969672 이슈 디즈니플러스 2026년 신작 라인업 공개 6 11:28 548
2969671 유머 결혼할때 약속을 지킨 남편 11 11:27 1,320
2969670 이슈 "이란, 전국민 인터넷 영구차단 추진…인증된 소수에게만 허락" 15 11:27 709
2969669 이슈 뉴욕 호텔 추가 수수료(보증금, 리조트 시설 수수료 등) 사라질 예정.x 5 11:27 513
2969668 이슈 9살에 혼자 일본으로 간 소년 1 11:26 558
2969667 유머 다이소에 파는 AI 말투 메모지 + 스티커 13 11:26 1,391
2969666 기사/뉴스 [공식] 악뮤 새 소속사 이름은 '영감의 샘터', 참 이찬혁 답다 11 11:25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