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춤과 노래, 연기를 배우던 박신혜는 처음으로 본 ‘천국의 계단’ 오디션에 합격해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당시 중학교 2학년, 14살이었다는 박신혜는 당시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유재석은 “이휘향 씨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아직도 많이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많이 돌아다닌다. 이 영상이 뜰 때마다 선생님께서 이거 또 떠서 마음이 불편하시면 어떡하지”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금도 미안하다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고 답했다. 박신혜는 “근데 많이 맞기는 맞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어머니는 아직도 이 장면을 못 본다고”라고 물었고, 박신혜는 “대본을 같이 보시니까 어떤 내용인지 다 알고 계신다”며 “천국의 계단 찍었을 때는 맞는 장면이 분명히 있는데, 맞는 걸 찍고 왔는지 안 찍었는지 얘기를 안 하니까. 그냥 ‘재밌었어’ 이러고 마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보시고서는 많이 우셨다. 제가 맞는 장면이 나오는 몇 편의 드라마가 있는데 그 드라마는 아직도 잘 못 보시더라. 가끔 가다 TV에서 재방송 하는 거를 보실 때가 있는데 ‘나 그거 오랜만에 보다가 잠 못잖아’ 그런 얘기를 하신다. 여전히 그 얘기가 나오면 엄마 눈에 눈물이 고이더라. 아무래도 부모님이시다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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