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qkhnGp6q-M?si=qQZVQBnSyphqkEfD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서 어린아이 세 명이 고립됐습니다. 외출을 마치고 먼저 집에 들어온 3살, 6살, 7살 아이들이 갇혀 있었습니다.
엄마가 막내를 데리러 잠시 나간 사이 불이 난 겁니다.
엄마는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문이 열리지 않자 곧장 윗층으로 뛰어올라갔습니다.
망설임 없이 15미터 높이의 윗층 베란다로 향했고 외벽을 타고 내려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의 배관을 잡고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는 아이들부터 베란다로 대피시키고 소방대를 기다렸습니다.
때마침 도착한 소방대는 엄마와 딸 3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김병길/전남 광양소방서 지휘팀장 : 키도 그렇게 크신 편도 아니었거든요. 저도 진짜 그래서 어머님은 대단하다 위대하다는 말이 거기서 나온 것 같습니다.]
불은 전기 난로 부주의로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로 집을 잃은 네 모녀는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으며 광양시는 지원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화면제공 전남소방본부]
[영상취재 장정원 영상편집 원동주]
정진명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469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