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혼반지' 끼고 나온 구더기 부사관..."아픈 아내 싫고 짜증나"
3,537 34
2026.01.21 15:59
3,537 34
아픈 아내 방치 구더기 들끓어 죽게 해
첫 재판에 '결혼반지' 끼고 나와
공소장 "아내 아픈 게 싫고 짜증 나"

남편 측 공소 사실 모두 부인...재판 10분 만에 끝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아픈 아내 몸에 수만 마리 구더기가 들끓게 방치해 사망토록한 육군 부사관 남편 첫 재판이 열렸다. 그는 왼손에 결혼반지를 끼고 나왔고 공소장에 따르면 “아내가 아픈 게 싫고 짜증 나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본보기

아내가 방치됐던 실제 현장이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21일 JTBC는 구더기 부사관 남편 A씨 첫 재판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가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아내는)2025년 3월부터 불상의 이유로 안방 의자에 앉은 채 스스로 식사와 용변,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적혀있다.

A씨는 당초 아내 상태를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최초 119 신고 당시 구급 대원에게 “아내가 3개월간 앉아서 생활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공소장에 의하면 이마저도 3개월이 아닌 8개월간 방치됐던 것으로 보인다.

또 A씨는 이전에 아내 주위로 흥건한 오물과 악취에 대해 “음료수 쏟은 건 줄만 알았다” “(냄새는 아내가) 머리가 아플 정도로 페브리즈를 뿌리고 인센스 스틱을 피워서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공소장에는 “아내의 정신 질환에 싫증이 나고 짜증 난다는 이유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과자와 빵, 음료수 같은 간단한 음식만 제공한 채 용변도 치우지 않았다”고 적혀있다.피해자 어머니는 결혼반지를 끼고 재판에 나온 A씨 모습에 분개했다. 그는 “커플 반지로 한 걸 왜 끼고 있는지 뭘 보여주려고 그걸 낀 건지. 자기가 무슨 염치로 반지를 끼고 있냐”고 성토했다.

이날 남편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심지어 “아직 자료를 다 살펴보지 못했다” 며 증거 동의도 하지 않아 재판은 단 10분 만에 끝났다.

유족들은 “그럴 거면 왜 왔느냐”며 법정에서 울부짖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0441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70 01.22 74,4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9,6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6,8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3,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92,8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950 기사/뉴스 양요섭, 단독 작사 ‘옅어져 가’로 4년 5개월만 솔로 컴백 3 11:59 33
2974949 이슈 >>>>>>>>>>이 노 래 알 면 아 줌 마 아 저 씨 확 정 입 니 다<<<<<<<<<< 28 11:56 795
2974948 이슈 50년째 잘생긴 남편 때문에 매일 설레는 할머니.jpg 34 11:54 2,273
2974947 기사/뉴스 부모 살해 · 옆집 보일러공도 공격한 30대…2심도 징역 30년 1 11:53 276
2974946 이슈 이번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남돌 11:53 441
2974945 기사/뉴스 ‘법무부·경찰청’ 등 지방 이전 추진 [H-EXCLUSIVE] 11:53 166
2974944 이슈 아이들이 밥 안 먹는다는 얘기가 진짜 너무 궁금했던 사람 15 11:52 1,420
2974943 이슈 엄마 때문에 쪽팔려서 죽고싶다...jpg 13 11:51 1,918
2974942 기사/뉴스 "손주가 준 돈인데"…은행가다 100만 원 분실한 80대, 경찰 도움으로 찾아 4 11:50 654
2974941 정치 조국혁신당 신장식의원 "합당 기자회견 전날 정대표가 조국대표에게 회견문구 불러줬다" 18 11:49 394
2974940 이슈 고3 수험생이 환승연애 4 원규에게 보낸 DM.jpg 2 11:48 1,223
2974939 기사/뉴스 '고정만 8개' 전현무, 현재 몸 상태 심각한 상황…의사 '휴식' 권고 ('혼자는 못 해') 17 11:47 1,738
2974938 유머 자본주의 시대 창조 경제 11:46 239
2974937 기사/뉴스 "노예·빵셔틀이라 부르며 폭행"…청양 고교생 3명 징역형 11:46 212
2974936 기사/뉴스 ‘두쫀쿠’로 전한 생명 나눔… 부산 소상공인들 헌혈 장려에 앞장 9 11:46 588
2974935 이슈 본인 덕질하며 사세요 41 11:46 2,355
2974934 이슈 박평식 최근 영화 별점...jpg (프라이메이트, 하우스메이드, 시라트, 프로젝트 Y 등) 8 11:45 795
2974933 이슈 대한항공 기내식 과일식.jpg 31 11:44 3,466
2974932 유머 미국의 상징맥주 버드와이저 광고(경주마×) 11:43 103
2974931 이슈 오타쿠들한테 감다살이라고 반응 진짜 좋은 신작 애니 오프닝... 4 11:43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