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캐나다는 美 51번째 주”…“진짜냐” 침공 시나리오 대비 착수
1,129 16
2026.01.21 15:32
1,129 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등 영토 확장에 대한 의욕을 노골화하자 핵심 우방국인 캐나다가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고 미국과의 전쟁 시나리오까지 검토하며 비상 대응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강대국들이 경제적 통합을 무기로, 관세를 지렛대로, 공급망을 (상대방의) 약점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전환이 아닌 세계 질서의 파열”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만약 우리가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한다면, 결국 (강대국의) 메뉴판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중견국들은 반드시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미국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국의 영토 확장 시도가 캐나다의 주권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를 ‘캐나다주(州) 주지사’로 지칭하거나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발언하는 등 침략적 인식을 공공연히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영토에 성조기를 표시한 가상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마치 캐나다 전역이 미국령인 것처럼 묘사된 이미지를 직접 공유한 것이다.

캐나다 역시 이에 대응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나다 당국은 그린란드 주권에 대한 상징적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국방 투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나다는 이미 미국과 맞닿은 남부 국경 강화에 10억달러(약 1조4800억원)를 투입했으며, 앞으로는 북부 국경 강화에 수십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카니 총리는 취임 직후 북극 지역 조기 경보 레이더 시스템 구축에 40억달러(약 5조9천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배정한 데 이어, 향후 수년간 북극 지역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캐나다는 최근 100년 내 처음으로 미국이 캐나다를 공격할 경우까지 상정한 국방 모델을 수립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군 장성들은 미국과의 전쟁 시 정면 승부 대신 게릴라식 매복 공격 등 비정규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병력은 예비군을 포함해 약 10만명 규모로, 280만명에 달하는 미군에 비하면 중과부적이기 때문이다.

캐나다 국방 당국은 미군이 실제로 국경을 침범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어선이 단 이틀 만에 무너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CNN은 “트럼프가 SNS에 공유한 이미지는 가짜였을지 몰라도, 캐나다는 그러한 위협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www.dt.co.kr/article/1204198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2 00:05 4,9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0,3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8,7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7,8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1,9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8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124 유머 단무지 빼주세요~~~ 19:37 10
2969123 정치 장동혁 단식 관련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 페이스북 19:37 50
2969122 이슈 김정일의 아내가 되어 장남까지 낳으며 권세를 누렸던 남한 부르주아 집안 아가씨 성혜림 19:35 493
2969121 정치 이재명 대통령: 아니 이혜훈 니네당이 하도 뽑길래 믿고 픽한 건데 그 외의 것들을 내가 어케 앎? 6 19:35 193
2969120 이슈 카니가 말하는 본인의 에너지 원천.jpg 2 19:34 346
2969119 팁/유용/추천 콘서트, 팬미팅 시즌이라 다시 한번 올려보는 1분 들여 사기꾼 피하는 방법 19:34 191
2969118 이슈 바이럴 유행탄 간식/디저트들의 생애 1 19:34 294
2969117 유머 배우 박성웅 근황 7 19:33 1,025
2969116 이슈 10대 후반 20대 초반 첫사랑 감성 그 자체같은 여돌 노래 19:32 175
2969115 이슈 요즘 고층 엘리베이터 근황.jpg 10 19:32 1,012
2969114 이슈 팬 사연 때문에 졸지에 순정녀 된 카디비 5 19:30 366
2969113 이슈 약 5년 만에 모교 교복 다시 입은 남돌 비주얼.jpg 19:28 347
2969112 기사/뉴스 '학생이 두쫀쿠를♡' SNS 올린 교사, 그걸 신고한 누리꾼 30 19:27 1,397
2969111 유머 소방차 존나1.0엔시티 무한적아 이분도ㄹㅇ1.0엔시티 9 19:27 384
2969110 이슈 에이스 공장별 맛 차이 (feat. 광기의 절대미각 25 19:26 1,736
2969109 이슈 아이돌 자아가 너무 강한 여돌의 등산 브이로그... 1 19:25 614
2969108 정치 윤석열 관련해서 맞말하고 있는 스레드인들 15 19:23 1,859
2969107 이슈 감질나게 하나씩 공개중인 럽라 뮤즈X아쿠아 콜라보 근황.jpg 19:23 220
2969106 이슈 호랑이 털이 주황색인 이유 13 19:23 1,711
2969105 유머 조카에게 게를 보내줌 10 19:23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