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10% 급등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대차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21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만9000원(10.23%) 오른 5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락 마감(0.21%)했지만,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KB증권은 현대차 목표 주가를 80만원으로 높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증권에 관해 “테슬라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다”며 “보스턴 다이내믹스 기업가치를 128조원으로 산정했다. 향후 10년간 OECD와 중국 노동 가능 인구는 1억1000만명 줄어들 전망인데,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35년 기준 연간 960만대의 휴머노이드가 생산돼야 하며, 이 가운데 15.6%인 150만대를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생산할 것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20개 자동차 OEM 가운데 휴머노이드 대량 도입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한 업체는 현대차그룹과 테슬라 외엔 없다”며 “휴머노이드 도입 효과를 반영한 현대차 영업이익은 2030년 11조7000억원, 2036년 24조5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 중장기 시가총액은 229조원(주당 112만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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