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李, 검찰개혁 ‘정부안’에 힘 실어줬다
1,648 20
2026.01.20 19:11
1,648 20

 

“수사가 잘 되는 시스템 만들어야”
19일 與지도부 만찬서 숙의 당부
강경파 수정 요구에 우려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에게 검찰개혁과 관련해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을 수사하지 않고 봐주는 것도 문제”라는 취지로 숙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권을 특정 기관이 독점하면 수사 권한 남용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견제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여당 일각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공소청 보완수사권 부여’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강조하며 정부 의견에 힘을 실어준 걸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가진 만찬에 참석한 한 여권 인사는 20일 “이 대통령이 ‘죄 없는 사람을 무리하게 수사해 괴롭히는 방식도 잘못됐지만, 그렇다고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을 수사하지 않고 봐주는 것도 문제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수사가 잘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어떤 방식이 좋은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나아가 “권력기관 내에서는 견제와 균형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기본 방향과 원칙 아래서 토론하고, 합리적인 안을 당정 간에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공청회와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안을 잘 만들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발언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당내 강경파와 강성 지지자의 법안 수정 요구를 따라가는 것에 대해 우려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검찰개혁 관련 정부 입법안에는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민주당 내 강경파가 크게 반발하자 정부는 지난 12일 정부안 발표 때 보완수사권 관련 논의는 추후 진행하겠다며 언급하지 않았다.

강경파 의원들은 이후 “보완수사권을 당장 폐지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보완수사권이 폐지돼 수사기관 수사를 검증·보완할 장치가 없어지면 경찰·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수사 권한이 무소불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27316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211 02.14 6,5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0,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92,5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0,7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01,0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646 유머 제목 : 공포영화 07:54 4
2992645 이슈 조선왕조 가계도 1 07:49 280
299264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7:41 77
2992643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U" 4 07:41 177
2992642 기사/뉴스 “뉴진스 돌아온 줄” 아일릿 연말 무대 재조명…하이브 패소 후폭풍? 11 07:41 716
2992641 이슈 노홍철 선물 받고 눈물 흘린 이수지.jpg 7 07:40 1,155
2992640 이슈 단종을 241년만에 복권시킨 숙종 7 07:33 1,245
2992639 이슈 저번달 임명된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특이점. 3 07:25 1,428
2992638 이슈 세조의 두 아들은 일찍 요절함 19 07:15 2,502
2992637 유머 항공법으로 처리할지 도로교통법으로 처리할지 07:15 643
2992636 유머 장항준 감독이 얘기하는 업계 평판 좋은 여배우.JPG 13 07:05 4,282
2992635 이슈 방금 남자 쇼트트랙 결승에서 중국 선수만 쏙쏙 뽑아서 걸러준 영국 선수ㄷㄷ 28 07:01 4,142
2992634 이슈 [밀라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 황대헌 은메달🥈 44 06:53 2,900
2992633 기사/뉴스 [속보] '최강'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선 진출…금메달 도전 10 06:29 1,670
2992632 기사/뉴스 [속보] 쇼트트랙 황대헌·신동민, 男 1500m 동반 결선 진출 1 06:28 567
2992631 이슈 김여정이 1월에 자기 자식들과 함께 등장했다 22 06:07 4,925
2992630 정보 일본 할머니가 노트에 정성스레 그려서 알려주는 주식 그래프 보는법 378 05:44 19,725
2992629 이슈 그때 그 시절 음방 교통안전송 (인피니트) 4 05:25 372
2992628 유머 돌을 쪼개자 나타난 하트 자수정 42 05:15 3,942
2992627 이슈 세조는 말년에 단종에게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 노력했대... 119 04:56 16,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