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생후 4개월 아이 울자 "죽어…너 같은 건 필요 없어"
3,201 25
2026.01.20 17:52
3,201 25

여수 갓난아기 살인사건 재판…부모 학대 담긴 CCTV공개
자는 아기 얼굴 밟고 지나가고 발목 잡아 침대에 내던져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용규)는 이날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아동학대방임 혐의로 함께 기소된 남편 B 씨에 대한 변론 절차를 밟았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여수시 본인의 집에서 4개월 된 아들을 아기용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 씨는 아내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방임하고 진술을 번복시킬 목적으로 참고인을 협박한 혐의다.

수사 과정에서 A 씨와 B 씨는 아동 학대 혐의는 인정했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과 달리 검사가 증거로 현출한 '홈캠' 영상은 재판정에 방청하던 시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A 씨는 사건 발생 10일 전부터 아기를 꾸준히 학대했다. A 씨는 자는 아기의 얼굴을 밟고 지나가거나 아기의 발목을 잡고 침대에 던지는 등 장난감처럼 다뤘다. 아기가 울음을 터트리자 "죽어, 너 때문에", "XX, 너 같은 건 필요 없다" 등의 욕설을 내뱉으며 폭행을 가하는 장면도 수 차례 보였다.

이 과정에서 B 씨가 A 씨에게 "(그 정도면) 학대 아니냐"고 묻자 A 씨는 "학대 아니다"고 답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법정에 계신 분들 모두가 지금 소리만 들어도 상당히 괴롭다"면서도 "(공소사실 등) 글자로 기재된 것보다 학대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검사는 친부 B 씨의 보석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사는 "부모 중 한명이라도 피해자에 대한 기본적인 보호를 했다면 아기가 사망하지 않을 수 있었다. B 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그는 아기가 사망한 당일에도 장모에게 거짓말을 하고 성매매를 하러 갔다"고 힘겹게 이어갔다.

검사는 "남은 자녀에 대한 육아를 이유로 한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선 안 된다. 지자체가 육아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받았다"고 기각을 구했다.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은 오는 3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24696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16 01.27 23,6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2,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7,7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0,0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5,7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592 이슈 생리 모르는 남자가 상상하는 생리휴가와 실제 생리휴가 23:00 138
2975591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된_ "오" 22:59 17
2975590 이슈 [빠더너스] 제발 사랑 싸움은 교실 밖에서 해주세요 제발요 (김선호, 고윤정 편) 22:59 42
2975589 이슈 소고기라면 환장을 하는 한국에서 진짜 마이너한 소고기 부위......................... 6 22:58 344
2975588 이슈 1월 생일 폭탄 그룹이라는 여자 아이돌 22:58 125
2975587 기사/뉴스 "답장 대신 댓글 단다" 카톡 오픈채팅, 슬랙처럼 바꿨다 2 22:58 197
2975586 이슈 @이재명:정확한 내용으로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李 "설탕세 도입해 지역의료에 투자를" 매일경제 1 22:58 104
2975585 이슈 신기한 우주네일 3 22:57 307
2975584 이슈 [케데헌] 마텔이 6개월동안 준비한 완구 라인업 공개 16 22:56 773
2975583 정치 이해찬, 대선 권유에 “수학 잘해서 분수 알아”…자신에게 더 엄했던 리얼리스트 1 22:55 90
2975582 이슈 램으로 살 수 있는 것들.jpg 5 22:55 452
2975581 정보 민희진 측 “뉴진스 탬퍼링…실체는 멤버 가족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 7 22:54 652
2975580 유머 여자들이 몽골남자에 환호하는 거 이상하다는 말을 봤는데...twt 12 22:52 1,532
2975579 이슈 주변에서왜남자안만나냐할때마다 설명하기ㅈㄴ귀찮은데 걍이거보여줘야지이제.twt 6 22:51 1,104
2975578 이슈 비스트(하이라이트) 근본곡 쇼크 VS 픽션 26 22:49 254
2975577 이슈 게임에 한복 들여왔던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근황 22:49 222
2975576 이슈 포켓몬스터 오타쿠들 난리난(ㄹㅇ 난리) 포켓몬스터&하츠네 미쿠 콜라보 신곡 뮤비.twt 22:47 288
2975575 유머 렐로렐로렐로 하는 가나디 루이바오💜🐼 8 22:46 801
2975574 유머 술먹다 화장실 간 손님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7 22:45 1,629
2975573 이슈 치어리더 대만 병행 금지? 41 22:45 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