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빈소 장례는 '가족장' 또는 '2일장'으로도 불리며, 임종 후 안치부터 입관, 발인, 화장까지의 기본 흐름은 기존 장례와 동일합니다. 다만 입관과 발인 사이에 빈소를 마련해 조문객을 맞이하는 절차를 제외하고, 안치실에서 바로 장례를 진행한 후 발인하는 방식으로 총 2일간 진행됩니다.
이러한 무빈소 장례가 확산되는 주요 배경으로는 현실적 경제 부담이 꼽힙니다. 가족 구성의 변화와 조문 문화 축소로 조문객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빈소 사용료와 접객 비용 등 장례 관련 지출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장례의 평균 비용이 1000만원 이상인 반면, 무빈소 장례는 200만원에서 300만원 선에서 치를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한 장례업체 관계자는 "빈소는 하루만 차려도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라며 "꽃 재단과 음식도 기본 50인분을 준비해야 해서 상조비용만으로도 1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족 구성원이 적거나 조문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일반 장례 비용의 4분의 1 수준인 무빈소 장례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가족들은 복잡한 장례 절차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대신 고인과의 이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https://www.insight.co.kr/news/538881
핵가족화 되면서 이렇게 변해가는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