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딥페이크 제작한 남자 대학생 5명 중 1명 “성적욕구 충족·상대방 괴롭히기 위해”
593 4
2026.01.20 13:11
593 4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33096?cds=news_media_pc&type=editn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앞에 딥페이크 예방 관련 포스터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앞에 딥페이크 예방 관련 포스터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딥페이크 사진과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남자 대학생 5명 중 1명은 성적 욕구를 충족하거나 상대방을 괴롭히기 위해서였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략)

이번 인식조사는 전국 대학생 중 지역별 분포를 고려해 표본 추출한 1500명(남녀 각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조사 내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스마트폰 사용 실태 △딥페이크 인식 및 경험 △피해 대응 및 예방 행동 △교육 경험 및 정책 수요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4.5%가 딥페이크 사진·영상을 직접 제작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제작 경험은 남학생(17.5%)이 여학생(11.6%) 보다 높았다. 

제작 목적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과제물의 일환으로 활용'(53.7%)과 '재미·밈 생성'(53.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창작물 제작'(48.6%), '친구들과 장난'(38.5%) 등도 주요 목적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적지 않은 응답자들이 '성적 욕구 충족'(남 12.2%·여 5.7%), '상대방 괴롭힘 목적'(남 8.4%·여 3.4%)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성적 욕구 충족'과 '상대방 괴롭힘' 목적의 활용은 남학생이 여학생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딥페이크 기술이 디지털 성적·괴롭힘을 목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남성을 중심으로 높게 내재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에 대한 인식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전체 응답자의 72.1%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남학생 중 이같이 응답한 비율은 52.9%에 그쳤다. 이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주로 여성 피해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탓에 여학생들의 정보 민감도나 경각심이 더 강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대학 캠퍼스 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여학생의 경우 '매우 불안하고 두려웠다'(31.4%), '분노와 충격을 느꼈다'(56.3%) 등의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남학생의 경우 '불안·두려움' 응답률은 9.9%, '분노·충격' 응답률은 36.2%에 그쳤다.  

또 남학생 중 '놀랍기는 했지만 내게 직접적 영향은 없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42.7%로, 여학생(11.2%) 응답률 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연구진은 "여학생의 높은 인지도는 단순한 정보 접근의 결과가 아니라 '피해 가능성 인식'이 내면화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반면 남학생의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자신과는 무관한 문제'로 인식하거나 성적 허위영상물 소비를 개인적 행위로 분리하는 문화적 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792 00:05 26,9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5,4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1,4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2,6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2,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8,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8301 이슈 스웨덴 미친점이 딱 하나 있는데 너무 나간수준의 미침이라 걍 할말이 없어짐... 이 멘탈리티가 디폴트인 곳? 개무섭다그냥 21:54 0
2968300 기사/뉴스 중국산 2080치약 87% 금지 성분 검출..."소독 잔류물" 21:54 4
2968299 이슈 현역가왕3 대국민 응원투표 3주차 TOP10 21:54 31
2968298 유머 박보검, 연쇄사인마로 밝혀져 논란 21:54 72
2968297 유머 김풍: 그건 진짜 마피아잖악!!!! 2 21:52 556
2968296 이슈 다미아니 행사장에 참석한 스키즈 아이엔 4 21:48 398
2968295 이슈 임성근 음주 4번 기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jpg 19 21:46 3,496
2968294 이슈 최고의 머글친구 17 21:45 1,400
2968293 이슈 김남길 프롬 오픈 첫 날 후기 ㅋㅋㅋㅋㅋ 37 21:44 2,467
2968292 유머 왕대가리 펭수 머리크기 9 21:43 493
2968291 유머 방송국에서 작품 출연 섭외를 받은 작가 1 21:43 1,253
2968290 이슈 샤넬 디자이너 바뀐 후 첫 정규 시즌 캠페인 공개.jpg 17 21:40 1,564
2968289 이슈 오늘 손종원 셰프 가게 '라망시크레'에 간 nct 천러 17 21:39 2,752
2968288 이슈 악플러들이 무조건 봐야할거같은 엔믹스 릴리 명언.X 5 21:39 715
2968287 유머 밴드애니에 등장하는 주역들 악기값.jpg 8 21:38 527
2968286 유머 왕관을 황정민처럼 쓰는 엑소 디오(도경수).X 14 21:37 1,028
2968285 이슈 이거 누구로 보임? 57 21:37 1,907
2968284 유머 고양이의 놀라운 순발력 2 21:35 424
2968283 유머 회사에서 스페인지사로 곧 한명 출장가야되는데 그걸 다트로 정할거래 14 21:34 2,256
2968282 유머 7만원짜리 물고기 티셔츠 20 21:34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