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떼는 말이야” 이제 옛말…스타벅스에서 줄 안서도 되는 이유
2,446 1
2026.01.20 08:34
2,446 1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누적 7억건…10대부터 60대까지 확산

 

지난 19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의 한 스타벅스 매장. 출근길 직장인들로 붐비는 시간대지만 계산대 앞 줄은 길지 않다. 대신 매장 입구와 픽업대 주변에 스마트폰을 손에 든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모였다. 주문은 이미 끝났고, 남은 건 음료를 받아 가는 일뿐이다.

 

 

“예전엔 줄 서는 게 싫어서 아예 안 들어왔는데, 요즘은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그냥 가져가요.”
 
30대 직장인 박모 씨의 말이다. 이런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다. 스타벅스 매장 풍경을 바꾼 주인공은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다.
 
20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건수가 7억건을 넘어섰다. 국내에 이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것은 2014년 5월이다. 매장에서 주문과 결제가 이뤄지던 기존 방식에 ‘스마트폰’을 끼워 넣은 실험은 10년 만에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주문의 중심, 카운터에서 ‘앱’으로 이동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 전체 주문 가운데 약 10건 중 4건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진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싱가포르, 홍콩, 호주 등 14개국 평균보다도 비중이 크다.
 
변화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았다. 20대 이하 고객의 사이렌 오더 이용 비중은 2021년 절반 수준에서 최근 70%를 훌쩍 넘겼다. 눈에 띄는 대목은 중·장년층이다. 지난해 기준 50대 고객의 절반가량, 60대 이상 고객 중에서도 약 3명 중 1명은 모바일로 주문했다.
 
60대 김모 씨는 “처음엔 복잡할 것 같았는데, 한두 번 써보니 오히려 말 안 해도 돼서 편하다”고 말했다. 메뉴 설명을 다시 묻거나 주문을 되풀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 번에, 빠르게’…앱 안에서 진화한 주문 경험
 
사이렌 오더 확산의 배경에는 서비스의 지속적인 ‘미세 조정’이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몇 년간 주문 단계를 줄이는 데 집중해왔다. 자주 찾는 매장과 메뉴를 앱 첫 화면에 띄우는 방식, 결제 수단을 미리 저장해 두는 간편결제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도 분명하다. 매장 직원들은 “피크 타임에 주문 대기 시간이 줄어들면서 제조와 픽업 동선이 훨씬 안정됐다”고 말한다. 고객 입장에선 대기 스트레스가 줄고, 매장 운영 측에선 회전율을 관리하기 쉬워졌다.
 

여기에 추가 적립이나 무료 음료 쿠폰 같은 혜택이 더해지며 한번 익숙해진 고객들이 다시 계산대 대신 앱을 찾는 흐름이 굳어지고 있다.
 
◆‘주문 데이터’가 바꾸는 다음 장면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7억건 달성을 계기로 한시적인 추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지만 회사가 더 주목하는 건 숫자 자체보다 그 안에 쌓인 데이터다. 언제, 어디서, 어떤 고객이 어떤 메뉴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기록은 향후 매장 운영과 메뉴 전략의 기준점이 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9888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74 04.29 45,0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5,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2,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6,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5,4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539 유머 아기 다루는 법 정확히 아는것 같은 투바투 (feat육아일기) 4 06:01 596
3058538 유머 다이빙의 정석을아는 강아지 1 05:56 537
3058537 유머 나무에서 떨어진 나무늘보를 엄마에게 돌려주다 3 05:47 894
3058536 정보 자전거 헬멧 착용률 올리려고 고생하는 일본 22 04:41 3,010
3058535 유머 서인영이 노래 부르는데 옆에서 물을 뿜고 그걸 보며 짜증내는 영상 15 04:33 2,809
3058534 이슈 현실인물 연상되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논란중인 웹소설 30 04:25 3,819
3058533 이슈 마션 작가 (프로젝트 헤일메리 작가 ㅇㅇ) 가 한국계라고 밝힌 캐도 영화화에선 백인됨요 11 04:05 3,323
3058532 이슈 강릉 탕수육 2 04:03 1,605
3058531 이슈 유독 집데이트씬 많아서 더 좋은 한결은찬의 쉬는날 2 03:30 1,758
3058530 이슈 성운님 돌리는 임현서 김민경 진짜개웃기다하ㅜㅜ 5 03:28 1,585
3058529 이슈 여주의 무기가 비녀인 점 26 03:27 4,436
3058528 이슈 무언가에 중독될 거면 차라리 도파민 중독이 낫지 않나? 3 03:22 1,710
3058527 이슈 진짜정직하게닉값하는드라마 8 03:20 3,088
3058526 이슈 어제 올라온 인피니트 우현 셀카 한 장 1 03:17 543
3058525 이슈 너네 변비 땜에 쓰러졌었는데 담임이 중고등학생의변비실태에 대해 읊어주고 4 03:17 2,799
3058524 이슈 "전후 독일과 일본에 가해진 '거세(neutering)' 조치는 이제 되돌려져야 한다. 독일의 힘을 빼앗은 것은 과잉 교정이었으며, 현재 유럽은 그에 대해 가혹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일본의 평화주의에 대한 유사하고도 매우 연극적인 집착 역시, 그것이 계속 유지된다면 아시아의 세력 균형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12 03:16 2,277
3058523 이슈 자기 집착광공 주인공 시켜달라고 하고 잘 썻는지 맨날 검사하는데 3 03:09 1,874
3058522 이슈 신언니 문근영이 연기를 정말정말정말 잘함 17 03:08 3,272
3058521 이슈 아니근데 왜 다들 은시경이 죽엇다고 하시지?? 7 03:07 2,600
3058520 이슈 가족끼리 원주 놀러 갔는데, 아내 : “어머 여보~ 나 원주는 태어나서 처음 와봐~” 3 03:06 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