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S&P500 ETF 6.7조 순매수

코스피가 올해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하며 4900대까지 올랐지만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국내보단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를 두배 이상 더 많이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들어 코스피는 14.87%, S&P500는 1.38% 상승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국장(국내 증시)보다 미장(미국증시)에 쏠려 있는 셈이다. 미장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상승에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코스피 200 추종 지수 ETF(상장지수펀드) 순매수액은 S&P500 추종 ETF 순매수액의 절반 수준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TIGER 미국S&P500'으로, 순매수액 4799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이외에도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대거 사들였다. 순자산 5000억원 이상인 S&P500 추종 ETF(커버드콜 제외)의 개인 순매수액 합은 8300억원이다. 반면, 같은 기간 'KODEX 200'을 비롯해 순자산 5000억원 이상인 코스피 200 추종 ETF의 개인 순매수액 합은 4284억원이다.
기간을 지난 1년으로 늘리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대표지수 ETF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 16일 기준 코스피 상승률은 93.88%이고, S&P500과 나스닥의 상승률은 16.64%와 20.52%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은 코스피 200 지수 추종 ETF가 2조7100억원에 그쳤지만 S&P500 지수 추종 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6조7232억원에 달한다.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의 개인 순매수액도 3조9634억원으로 코스피 200 지수 추종 ETF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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