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페마다 굿즈 팔더니 이유 있었네"…메가 6000억·컴포즈 2000억 매출 기대
2,007 3
2026.01.19 08:14
2,007 3

커피업계 'IP 협업 마케팅' 효자로
메가, 작년 매출액 6000억 기대감
컴포즈도 두배 뛰어 2000억 예상
스벅은 스포츠와 손잡고 분야 확대
신규 고객 유치·인지도↑ 일석이조

 

커피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국내 식음료(F&B) 업계가 K팝 아이돌, 캐릭터 등 대형 지식재산권(IP)과 손잡고 신메뉴·굿즈를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매출을 확대하고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지난해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계절별로 아티스트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봄에는 하츠투하츠, 여름에는 NCT 위시, 가을에는 라이즈, 겨울에는 슈퍼주니어와 협업했다. 음료 구매와 연계한 굿즈 판매를 통해 팬층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이 같은 협업은 매장 확대와 외형 성장을 동시에 가속화하는 효과를 냈다. 메가MGC커피의 매출액은 2023년 3684억 원에서 2024년 4960억 원으로 성장하며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는 메가MGC커피의 지난해 매출이 6000억 원에 이르면서 또 한번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음료에 굿즈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컴포즈커피도 굿즈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해 산리오캐릭터즈에 이어 디즈니 캐릭터 ‘스티치’와 협업한 굿즈를 출시했다. 산리오 굿즈는 출시 6일 만에 10만 개가 판매됐고, 일부 매장에서는 출시 당일 전 품목이 품절되기도 했다. 이러한 흥행은 일회성 굿즈 판매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매장 방문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연결되면서, 매출 성장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2024년 897억 원을 기록한 컴포즈커피의 매출액이 지난해 두 배 가량 증가하며 무려 2000억 원 대에 진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굿즈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온 스타벅스코리아는 캐릭터·엔터·패션 분야를 넘어 스포츠 업계와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지정하고 기념 유니폼 ‘랜더스벅’을 판매했는데, 해당 상품은 출시 5분 만에 완판됐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2조 36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여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달부터 캐릭터 ‘리락쿠마’와 협업해 메뉴와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데, 출시 첫날 전국 매장 평균 매출은 전일 대비 약 42% 늘었고 굿즈는 하루 만에 약 5만 개가 팔렸다. 시즌 음료 2종의 판매량도 평균 신제품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굿즈와 음료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굿즈 협업이 비용 압박 국면에서 매출 방어와 고객 이탈 방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원두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수입 비용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만으로 대응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굿즈나 협업 마케팅은 단기적인 수익성보다 매장 방문 빈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커피 프랜차이즈를 넘어 다른 F&B 업종으로도 번지고 있다.

 

-생략-

 

F&B업계 관계자는 “굿즈는 단가와 IP 로열티 구조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라 음료보다 마진이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직접적인 판매 수익 외에도 브랜드 노출 확대, 신규 고객 유입, 재방문 유도, 멤버십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8018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00 01.27 20,4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1,0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7,9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3,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93,4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132 기사/뉴스 산림청 보고 듣던 이 대통령의 질문...회의장 싸늘해진 이유 1 14:41 308
2975131 기사/뉴스 李 “장관님, ‘이거’ 하고 뭘 받았다고요?”…“두바이 쫀득 쿠키를…” 14:40 352
2975130 기사/뉴스 [속보] 법원, 김건희 '명태균 여론조사' 정치자금법 위반도 불인정 13 14:40 476
2975129 기사/뉴스 [속보]법원 "명태균 무상 여조 대가, 김영선 공천 약속 단정 어려워" 22 14:40 410
2975128 이슈 알고 보면 케이팝덬들한테 진짜 많다는 유형...jpg 9 14:39 523
2975127 기사/뉴스 [속보]법원 "명태균, 영업 위해 자발적으로 여론조사 실시" 97 14:36 1,876
2975126 기사/뉴스 폭설 갇혀 숨진 주인 나흘간 지킨 인도 반려견…구조대 달래주자 물러섰다 13 14:36 881
2975125 기사/뉴스 [속보] 법원 "명태균, 尹부부에 여론조사 지시받았다는 증거 없어" 66 14:35 1,848
2975124 정치 김건희 선고 재판장 ‘의미심장’…“권력자든 권력 잃은 자든” 48 14:34 1,497
2975123 기사/뉴스 [속보] ‘위례 개발특혜 의혹’ 유동규·남욱 등 1심 무죄 17 14:34 1,183
2975122 기사/뉴스 광주시-신세계, 복합쇼핑몰 '더그레이트' 공공기여금 합의 14:34 134
2975121 이슈 사는 사람들은 꾸준히 모으는 미국 주식.jpg 16 14:33 2,136
2975120 기사/뉴스 [속보] 法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무죄’” 344 14:32 7,716
2975119 기사/뉴스 [단독] 카톡 백업 ‘용량 부족’ 미리 알려준다…내달 서비스 개편 14:32 214
2975118 이슈 [웹무비] 결혼식 2017 / 손호준,손석구,조혜주 3 14:32 268
2975117 기사/뉴스 권대현·김태호→정종연PD 제작사 테오, 1-2월 신작 예능 라인업 공개 6 14:31 562
2975116 기사/뉴스 [속보] 법원 "尹부부, 명태균 여론조사 재산이익 얻었다 보기 어려워" 105 14:31 1,985
2975115 기사/뉴스 '시속 150km'로 역주행…사망사고 낸 70대 운전자 금고형 집유 14:30 202
2975114 이슈 갤럭시S26 울트라는 ‘부분 프라이버시 기능’을 지원합니다 30 14:30 1,071
2975113 기사/뉴스 [속보] 법원,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불인정 84 14:30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