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수민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 단장(충북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보수를 상징하는 단어들인 자유와 공화에는 죄가 없다”며 당명 개정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30세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어떻게 변주할까 고민”이라고 했다. 김 단장은 2020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홍보본부장을 맡아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는데, 5년여 만에 또다시 당명 개정 작업을 맡게 됐다.
김 단장은 “장동혁 대표가 15일 단식 농성을 시작하기 전 TF와 만나서는 두 가지 미션을 부여했다”며 “보수의 고유 자산을 탄탄하게 하는 당명이어야 한다는 것과 미래세대가 다시 한번 보수 정당을 선택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당명이어야 한다는 것을 당부했다”라고 설명했다. 2030세대 공략을 위해 TF 구성원(33명) 전원이 청년층으로 구성됐다.
김 단장은 당색(黨色)과 관련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색으로 바꾸는 방안과 현재 빨간색을 유지·보수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했다.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당명 개정 대국민 공모전에서는 자유공화당, 자유국민당, 공화당, 국민통합당, 국민미래당 등이 가장 많이 제안됐다고 한다. TF는 다음 달 첫째 주에 지도부에 복수의 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지도부 검토를 거쳐 다음 달 10, 11일경 새로운 당명이 공개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90279?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