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 소감에 대해 박서준은 "사랑이라는 의미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며 "그런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닿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변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는 배우 차태현의 연락을 꼽았다. 박서준은 "차태현 선배님께서 매주 연락을 주셨다. 1~2부는 혼자 보시다가 이후에는 아내 분과 함께 보셨다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특히 '서준이는 역시 코미디를 잘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선배님의 칭찬은 후배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칭찬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감정적으로 보여줄 것이 많은 장르이다 보니 더 부각된 것 같다"며 "작품에 임하는 태도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서는 캐릭터의 결을 언급했다. 박서준은 "기존에 해왔던 로맨스와는 다른 결의 인물이었다"며 "특히 스무살 시절 돈가스 장면이 공감됐다. 남자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감정인데, 여성 작가가 그런 마음을 이렇게 잘 아는 게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이럴까' 이후 7년 만의 로맨스 복귀에 대해서는 "로맨스도 굉장히 다양하다"며 "이번 작품은 긴 시간을 다루는 서사에 매료됐다.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연기에 실제 경험을 녹였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특정 경험을 가져오기보다는, 누구나 20대부터 쌓아온 기억과 감정을 안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며 "경도라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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