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아이돌 ‘끼워팔기’ 의혹
투어 주관사 경쟁사로 확정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을 빌미로 대담한 딜을 시도했다 실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비즈니스 전문 매체 힛츠데일리더블에 따르면 하이브가 미국 페스티벌 코첼라 주최사 골든보이스의 모회사인 AEG에게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전체 프로모션 권한 조건을 주는 조건으로 코첼라 지분 50%를 요구했으나 AEG 측이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결국 방탄소년단 투어 전체 프로모션은 AEG의 경쟁사인 라이브네이션이 투어 대부분을 맡았다.
실제 하이브가 지난 14일 발표한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공식 발표에 따르면 북미·유럽 투어 주관사로 라이브네이션이 확정돼 해당 보도에 신빙성을 더했다.
해당 매체는 빌보드와 함께 미국 음악 업계 내부자들이 신뢰하는 매체로 투어 일정이나 코첼라 라인업 등을 공식 발표 이전에 맞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음악 관련 외신들 또한 해당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하이브의 코첼라 지분 50% 요구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코첼라 무대에 설지 결정한 권한을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해석했다. 자사 아이돌을 코첼라 무대에 쉽게 올리고 미국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려는 전략적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9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