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보류하는 데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내 미국의 최대 우방국들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및 트럼프의 '최애' 지도자인 타밈 빈 하마드 카타르 국왕과 모하메드 빈 자예드 UAE 대통령 등 걸프만 부국들이 하나같이 이란 공격에 손사래를 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의 반정부 시위대 폭력 진압을 이유로 대이란 군사 개입을 위협하다가 지난 14일 시위대 사살이 중단됐다며 한발 물러섰다.

사우디·카타르·UAE·오만은 이스라엘보다 이란과 지리적으로 훨씬 가깝다. 그 때문에 이란이 작정하고 보복하는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카타르는 중동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인 알우데이드 공군기지가 위치해 미국과 이란의 충돌 시 전초기지 화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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