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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박서준♥원지안 여운 이어갈 ‘경도를 기다리며’ OST 앨범 성시경→헤이즈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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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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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지난 1월 11일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한 '경도를 기다리며'가 OST 앨범을 선보인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연출 임현욱/극본 유영아) 온라인 OST 앨범은 1월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OST 전곡을 담은 앨범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지금까지 드라마에 삽입된 가창곡 10곡과 스코어 52곡이 모두 수록된다. 관계의 시작과 끝, 말하지 못한 감정과 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정서적으로 포착해 온 드라마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 여운을 음악으로 정리하고 확장한다.


'경도를 기다리며' Original Soundtrack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음악 작곡가 그룹 Movie Closer 정세린 음악감독이 전 곡을 총괄하며, 작품이 지닌 서정적인 분위기와 인물들의 내면을 음악적으로 정교하게 확장했다. 극적인 사건보다는 인물들의 선택과 침묵, 그리고 그 사이에 흐르는 감정의 여백에 집중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수록된 스코어 트랙 52곡은 특정 장면과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반영하고 있어, 음악만으로도 드라마 속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환기된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순간마다 흐르는 메인 모티프 멜로디를 중심으로, 풋풋한 20대의 러블리함과 통통 튀는 청춘의 에너지를 음악적으로 구현했다. 여러 번의 재회 속에서 '경도'와 '지우' 둘만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은 아카펠라로 표현해 고요하지만 미묘하게 흔들리는 감정을 세련되게 담아냈다. 이후 서로를 위한 '아픈 배려의 이별'에서는 감정을 과도하게 앞서거나 강조하기보다 인물의 심리에 조용히 밀착하며, 절제된 멜로디로 극의 몰입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


그렇게 마주한 30대의 사랑은 그리움과 애틋함, 그리고 이별 후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서로의 소중함으로 채워져 있었고, 이 순간만큼은 대사가 없이도 음악만으로 인물의 선택과 감정을 이해시키고자 했다.


장르와 음색이 뚜렷한 아티스트들 또한 대거 참여해 '경도를 기다리며'의 감정선을 각자의 방식으로 채웠다. 먼저 성시경이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극 중 경도(박서준 분)의 감정선을 정제된 발라드로 그려낸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 드라마틱한 밴드 사운드와 초침·심장박동 사운드로 첫 연애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이승협 (J.DON) '마지막 봄', 가벼운 피아노 리듬과 부드러운 보컬이 인상적인 네이비쿼카 'By my side', 엇갈린 시간 속 사랑을 서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으로 풀어낸 김다니엘(wave to earth) '사랑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가 실린다.


여기에 미니멀한 R&B 사운드 위에 담백한 위로의 메시지를 얹은 헤이즈의 '툴툴', 몽환적인 멜로디와 보컬로 멀어지는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낸 이젤(EJel) '매일 이렇게', 포크 록 기반의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하는 존재를 우주에 비유한 권진아 '나의 우주', 거친 밴드 사운드와 담백한 보컬이 이별의 감정을 호소력 있게 끌어올린 임윤성 'Don't Step on my Heart'도 함께 수록된다.


마지막 방영날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붙잡아 둔, 잔잔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위로 전하지 못한 감정을 켜켜이 쌓아 올린 제휘와 민서의 듀엣곡 'Rachel', 그리고 이찬혁(AKMU)·서동환 곡에 YOASOBI 보컬 리라가 작사·가창으로 참여해 하루의 감정을 담백하게 그려낸 'Cafe Latte (English Ver.)'까지 다양한 장르와 감정의 결을 품은 가창곡 10곡이 실린다. 여기에 인물의 시선과 감정의 리듬을 따라 장면을 정교하게 환기시키는 스코어 트랙 52곡이 함께 포함된다.


이번 '경도를 기다리며' OST 앨범은 말하지 못한 마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끝내 이어지는 관계의 감정을 음악으로 다시 쓰는 감정의 기록으로, 드라마가 남긴 여운을 음악으로도 오래도록 머무르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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