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스탠다드 RWD(후륜구동)'를 국내에서 3000만원대에 살 수 있게 됐다.
17일 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모델3'의 스탠다드 RWD 국내 판매 가격을 4199만원으로,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는 5299만원으로 책정했다.
전기차의 경우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들 모델은 국고 보조금으로 각각 168만원과 42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혜택이 많은 경우 스탠다드 기준 3000만원대 후반까지 가격이 내려가게 된다.
테슬라가 이처럼 '저가 차'를 선보인 건 한국 시장에서 자사 차량의 점유율을 늘리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연말에도 국내에서 일부 차량 가격을 최대 940만원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정책을 내놨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7632대를 판매해 '전통 강자'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차를 제치고 월간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테슬라는 그해 7~9월 석 달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지만 10월 BMW에 한차례 밀린 바 있다.
중앙일보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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