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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인터뷰]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원지안 비주얼 케미? 내가 봐도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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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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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모처럼 로맨스로 안방을 찾아왔다. ‘이태원 클라쓰’, ’경성크리처’ 등 꾸준히 작품을 이어왔지만 남녀 주인공의 서사가 중심에 있는 로맨스는 JTBC ‘경도를 기다리며’가 오랜만인 셈. 특히 이번 작품은 2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이어져온 이경도(박서준), 서지우(원지안)의 서사를 짙은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지난해 12월 2%대 시청률로 출발한 ‘경도를 기다리며’는 최고 4.7%로 막을 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서준은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요. 순애보와 두 인물의 서사를 다룬 작품을 깊이있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저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됐던 것 같아요. 여운이 많이 남을것 같은 작품이기 때문에, 2025년을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서준은 “배우로서는 당연히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는게 하나의 목표가 되기 때문에, 장르물 위주로 많이 생각을 했었어요. ‘경도를 기다리며’ 대본을 보고 이 이야기가 18년의 서사가 마음에 들었어요. 이 이야기를 지금 내 나이에 표현하면 적절한 시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된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원지안과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주얼 케미가 좋다는 칭찬을 유독 많이 받았던 박서준과 원지안. 박서준은 “감독님이 편집을 하시면서 (비주얼) 케미가 너무 좋다 하시는 거에요. 저는 (그때는) 아직 모니터링 한 적이 없어서 궁금했어요. 제가 봐도 잘 어울리게 나오더라고요. 이런 장르도 이런 케미나 이런게 중요하다 보니까 다행이다 싶었죠”라고 밝혔다. 


또 원지안이 상대 배우로 캐스팅 된 데 대해서는 제작진의 강력한 확신이 있었다며 “나이 차이에 대한 걱정이 좀 있었는데 전혀 그런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차분하고, 현재의 지우도 잘 표현하겠다 싶더라고요. 감독님이 이런 부분 때문에 캐스팅하고 싶어하시나보다 싶었어요. 항상 작품을 한다는 게 항상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게  맞아야 (작품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만난 게 좋은 인연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고, 드라마 자체가 둘의 분량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두 인물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충분히 잘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각자의 길을 걷던 이경도와 서지우가 같이 연극 동아리로 활동했던 차우식(강기둥)의 장례식을 계기로 재회하는 모습이 최종회에 담겼다. 주인공 두 사람의 서사를 위한 의도된 전개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박서준은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대본을 보면서 작가님이 그래도 많이 (뿌려놓은 서사를) 회수하셨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12부까지 다 보고나서 1부를 보면 많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1부에서 했던 말들이 차근차근 이해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인거 같아요. 1부 마지막에 ‘장례식 때나 보자’라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회수된 게 아닌가 싶어요. 누군가의 죽음이라는 게 항상 갑작스럽게 찾아오잖아요. 경도와 지우에게 주는 메시지가 뭘까라고 생각했을때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하는거 같기도 했어요.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경도와 서지우는 경제적인 여건이나 사회적 계층을 나누었을때 큰 격차를 가지고 있다. 서지우가 어떤 집안 자제인지 알게된 후 이경도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거나 자격지심을 느낄 법한 순간들을 수차례 마주했다. 이경도의 상황이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을 묻는 말에 박서준은 “저는 돈가스 신을 보고 (‘경도를 기다리며’ 출연을) 결정을 한 거거든요”라고 운을 뗐다.


“일반화 하는 건 아니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무조건 한번은 있을 순간인거 같아요. 스무살 때의 나는 아직 경제활동을 하는 상황이 아니고, 그게 자격지심이라기보다 내가 더 이상 할 수 없음에 본인의 마음이 무거워지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라도 더 잘해주고 싶으니까. 그런 상황들을 접하면서 성장하는 거라고도 봐요, 한 인간으로. 그 장면이 많이 공감이 돼서 대본을 더 깊이있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어요”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70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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