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희/9아토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날 한소희는 '프로젝트 Y'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종서 배우의 역할이 컸다. 또래 배우를 떠나서 같이 한번 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이환 감독님도 전작 '박화영'을 인상 깊게 봤다. 시나리오도 시나리오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최근 전종서의 인터뷰를 통해 한소희가 먼저 DM을 보내 친분이 시작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아무한테나 DM을 보내는 사람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었다. 너무 나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일정 부분은 닮아 있는 것 같다"며 "뜬금없이 DM을 보냈는데 흔쾌히 답장을 줬다. 아마 그날 바로 봤나, 다음날 봤던 걸로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친구들도 많고, 다른 직업군의 친구들도 많다. 그렇지만 내 고민을 완벽하게 털어놓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버닝'부터 시작해서 전종서의 작품들을 좋아했다.
어떤 태도로 작품에 임하는지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명한 절친이자, 아이코닉한 두 배우의 투톱 캐스팅이 알려지자마자 '프로젝트 Y'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소희는 "부담이 너무 컸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사라졌다"며 "정영주 선배를 비롯해 김신록 선배, 이재규 선배, 유아 씨까지 너무 잘했다. 이 영화에는 주인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미선과 도경을 필두로 끌고 나가지만 다른 배우들이 없었으면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프로젝트 Y' 개봉 전 SNS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억울해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해한해가 갈수록 그런 생각을 한다. 연기를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 의무감이나 책임을 느낀다. 그런 점에서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소희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다. 10명이면 10명이 다 나를 좋아할 수도 없다. 그런 것들에 '왜?' 의문이 들면 발전이 없다. 어느 정도는 수용하고 좋은 피드백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피드백이 된다. 받아들이고 '앞으로 조심하면 되겠구나', '키워가면 되겠구나' 바라보고 분석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데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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