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깨진 소주병으로 지인 눈 찌르고 발뺌한 50대, '핏자국'에 덜미…중형 선고
1,001 5
2026.01.16 16:57
1,001 5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992333?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테이블 위와 테이블 보다 높은 벽면에 핏자국 다수"



깨진 소주병으로 지인의 눈과 이마를 찌른 50대 A씨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줄곧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건 현장에 찍힌 '핏자국'의 위치 등이 거짓 진술을 가려낼 '결정적 증거'로 작용한 결과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이은혜)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12월 강릉 한 식당에서 지인인 50대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자기 머리에 소주병을 내리쳐 깨뜨린 뒤, B씨 눈과 이마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돈을 갚으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찌른 소주병 조각은 B씨 오른쪽 눈을 관통해 안구 뒤편 뇌 근처 뼈까지 박혔다. 이에 B씨는 심각한 상처를 입은 한쪽 눈이 실명됐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피해자는 피고인 범행으로 인해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도 시력장애로 인한 영구적인 후유증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에도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 측은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몸싸움하면서 바닥에 함께 뒹굴다 소주병 파편에 피해자 눈이 찔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2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식당 벽면·탁자 등에 생긴 '핏자국'의 위치와 형태를 토대로 "B씨가 바닥이 아니라 탁자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눈 부위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중략)

아울러 재판부는 ▷소주병이 눈 부위를 넘어 뇌에 근접한 부위까지 박힌 것으로 볼 때 강한 외력이 수반된 것으로 보이는 점 ▷B씨의 상처 크기, 깊이, 모양 등이 B씨가 진술한 피해 상황과 대부분 부합하는 점 ▷두 사람이 다투던 중 술병으로 맞아 B씨가 다쳤다는 목격자의 119 신고 내용 등을 유죄 판단의 추가 심증으로 제시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양형부당 주장에 대해 "피고인은 당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구상금을 납부하는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발생한 치료비 약 786만원을 변제하긴 했으나 그 사정만으로는 양형 조건에 본질적인 변화가 발생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원심의 형을 유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금 훔치는 한소희X전종서?! 2026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 예매권 이벤트 86 01.16 7,0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51,0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80,5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85,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76,3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7,9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5,7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5438 정치 홍준표 "한동훈 아닌 민주당과 국민이 비상계엄 막았다" 17:10 7
2965437 기사/뉴스 윤석열 측, 징역 5년 판결에 반발…“사라진 법리, 붕괴된 법치” 3 17:08 64
2965436 이슈 To. 환승연애 원규 & 지현 From. 카더가든 3 17:08 179
2965435 유머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하예린 3 17:07 649
2965434 유머 왕홍 메이크업 체험한 곽범 ㅋㅋㅋㅋㅋㅋㅋ어? 5 17:06 537
2965433 정치 “뼛속도 이재명” 배우 이원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물망 17:05 200
2965432 정치 홍준표 “한동훈이 아닌 민주당과 국민이 비상계엄 막았다” 8 17:05 298
2965431 이슈 그 시절 대학 입시 경쟁률과 입결을 뒤흔든 드라마들 13 17:02 1,326
2965430 이슈 힙합씬에서 평가좋은 아이돌 출신 래퍼 1 17:01 572
2965429 이슈 달빛천사가 일본에선 성공못한 이유 5 17:01 1,079
2965428 정치 미국원주민들이 ice에 의해 억류되어서 수용시설로 보내지고 있다고 함 5 17:01 589
2965427 유머 '그들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오늘자 폭탄 발언한 전 주한미국 대사 대리 5 17:01 619
2965426 이슈 조이 쯔위 미주 지호 소원 연우 - Hush 5 16:59 334
2965425 이슈 캣츠아이 노래 1분 요약 8 16:57 656
2965424 이슈 이상하게 공유가 보이는 최강록 171 16:56 6,660
2965423 이슈 오늘자 쇼미 1화를 본 스킨즈 권이랑 반응 16:53 326
2965422 이슈 안유진 나라사랑카드 광고 13 16:51 674
2965421 이슈 LIGHTSUM (라잇썸) - Beautiful Pain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 Show! MusicCore | MBC260117방송 16:47 92
2965420 유머 인형 모으는 취미로 이혼숙려캠프 방송출연 제의 받은 사람 21 16:43 5,212
2965419 이슈 문가영 인스타스토리 (만약에우리 with 구교환) 17 16:43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