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88113&inflow=N
경찰, 김병기에 개인금고 해제 요청
압수수색 대상 아님에도 금고 해제
몇가지 서류 확보, 내용은 확인 안돼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김병기 민주당 의원의 '개인 금고'가 압수수색 당시 김 의원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애초 언론보도와는 달리, 경찰이 김 의원의 개인 금고를 확보했다는 건데요. 특히 당시 경찰은 김 의원의 금고에서 몇 가지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목할 점은 경찰이 김 의원 금고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는 다르게 금고가 김 의원 자택에 있었고, 경찰이 이를 확인됐다는 사실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 부부가 개인 금고를 사용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이후 경찰은 김 의원 전직 보좌진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금고에 불법 정치자금 관련 핵심 물증이 보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금고의 행방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의원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김 의원 차남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김 의원의 금고를 추적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날에도 경찰이 김 의원 차남의 자택 관리사무소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까지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금고가 압수수색 이전에 옮겨졌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앞서 김 의원 자택에서 지난 14일 발견한 금고의 실체에 대해선 함구한 채 계속해서 금고를 추적 중이란 말만 되풀이한 겁니다. 경찰이 김 의원의 자택에서 금고를 발견했음에도 이를 언론에 알리지 않은 배경에 의문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