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은 15일 첫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2' 서울 예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시즌4에도 참여한 바 있다. 11년만의 재도전.
이날 마이크로닷은 "진짜 큰 마음 먹고 도전한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쇼미더미니'에 나가는 게 두렵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이 실형을 살고, 재판은 끝났지만 아직 한 분에게 합의 위로금을 주고 있다. 어떻게해서든 돈을 벌어야 해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마음을 열어주고 들어주는 것보다 원하는 건 없다. 진심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랩은 역시나 훌륭했다. 마이크로닷은 "마닷이 또 나왔네 그 부모의 그 허슬러" "마닷은 어디 가도 부모가 발목 잡아" 등의 파격적인 가사를 선보였고, 심사위원 그레이는 "베테랑이라 그런지 메시지를 잘 끌어냈다"고 칭찬하며 합격 목걸이를 건넸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고향 제천에서 낙농업을 하며 이웃 등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께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2020년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1년을 선고 받았다. 복역을 마친 뒤 뉴질랜드로 추방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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