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콘텐츠 회사 비보티비를 운영 중인 개그우먼 송은이가 개그맨 김수용의 심정지 사고를 목격한 직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15일 '비보티비'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에서 송은이는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가운데 한 직원은 "얼마 전 김수용 님이 쓰러졌던 촬영 현장, 그날 저도 그 곳에 있었다. 급박한 상황이라 정신없이 응급처치를 했고, 이후 수용 님의 부활 소식에 그제야 안심했다"라고 고백했다.
직원은 "그런데 그 후 미디어나 주변의 사건, 사고 소식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고민이다. 그날의 강력한 기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안정을 찾고 싶다.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안 그래도 걱정했다. 태어나 처음 접하는 장면이었을 거다. 평생 한 번도 못 보고 지나가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 이런 게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인가?"라고 물었고, 이광민 전문의는 "자신도 모르게 당시 상황이 떠오르면서 생기는 반응인데 조심해야 하는 건 회피다. 야외 촬영 중 당시 상황이 떠올라 회피를 한다면, 트라우마가 강화된다. 오히려 트라우마가 떠오를 만한 상황을 계속 경험하면 트라우마가 새 경험을 통해 희석된다. 비보에서 계속 열심히 일을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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