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발 미세먼지에 황사까지…내일 최악 '잿빛 하늘' 덮친다
1,643 5
2026.01.15 21:49
1,643 5


서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원본보기

서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

15일 추위가 풀리자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동시에 한반도를 뒤덮었다.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까지 잿빛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기록했다. 

대전과 충남, 전북 등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76㎍/㎥~)’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충남 북부·서부와 전북 서부에는 이날 오후부터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부터 24시간 동안 도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루 전날에 행정·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난 건 이날 오전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후부터는 북서 기류를 따라 미세먼지와 함께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16일도 고농도 미세먼지…수도권 더 악화 

충남도가 15일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한 가운데 이날 오후 충남 계룡시 도심 주변이 온통 뿌옇다. 김성태 객원 기자원본보기

충남도가 15일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한 가운데 이날 오후 충남 계룡시 도심 주변이 온통 뿌옇다. 김성태 객원 기자

16일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뿌연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 중 하나인 50㎍/㎥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 

황사의 경우, 1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해 이날 오후부터 16일 오전 사이에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발원량이 많지 않아 지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주말인 17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대부분 해소되지만, 남부 지역에는 대기 정체로 인해 여전히 하늘이 탁할 수 있다. 

따뜻한 겨울에 황사까지 가세 

겨울철에 추위가 물러갈 때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데다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까지 쌓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로는 과거에 거의 없었던 ‘겨울 황사’도 종종 가세하고 있다. 온난화로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몽골·중국 등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0일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 유입이 관측됐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겨울철에도 기온이 오른 상태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 고비 사막이나 내몽골 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할 수 있다”며 “이번엔 발원양이 적고 하강 기류도 아니어서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16일까지는 황사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미세먼지 대책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의 존속 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차 미세먼지 종합계획(2025∼2029년)에 대한 심의 일정 등을 고려한 조치다. 미세먼지특별위원회는 올해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이었으나 미세먼지법 개정으로 2031년 2월까지 연장된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9693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더앤 X 더쿠 🖤] 누드립 도전해보고 싶었다면? 부담없이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탱글광 누드립! <이더앤 듀이 시럽 틴트 NU-SERIES 4종> 체험 이벤트 204 00:05 2,353
공지 1/15(목)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01.15 2,9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7,2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65,6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78,0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65,6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8,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2,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5,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3,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3987 이슈 "'BTS 초청'선거 공약 현실이 됐어요"...'아미'멕시코 장관, 진과 만남 영상 공개[K-EYES] 04:22 139
2963986 이슈 치즈 토스트 만들기 7 04:00 558
2963985 유머 ??? : 딩고 끼고 왔나 4 03:41 622
2963984 유머 서브웨이에서 빵 굽는법 4 03:28 1,139
2963983 유머 두쫀쿠 몇 개면 책을 살 수 있을까 1 03:27 818
2963982 이슈 舊 쿠키런 for kakao 근황 6 03:24 1,001
2963981 유머 게임하다 화딱지 난 중국 아주머니 gif 6 03:24 1,149
2963980 이슈 Cg입히기 전 해리포터 6 03:05 1,483
2963979 정치 또 쌩고생중인 정성호 법무부장관 13 03:04 1,223
2963978 이슈 수족냉증때문에 말린 생강을 만들어봤다.jpg 9 03:02 1,819
2963977 이슈 아시아나항공 2터미널로 이전이 불편한 대한항공 직원들 39 03:02 3,126
2963976 유머 찐을 만나니 살짝 당황한 김해준 02:59 817
2963975 이슈 2008년 일본이 얼마나 꽃보다 남자에 미쳐있었냐면 츠쿠시랑 F4가 전세기 타고 일본 전국 무대인사를 함 5 02:56 940
2963974 유머 백주 대낮부터 남의 집 개를 훔쳐가려는 1 02:54 732
2963973 이슈 두쫀쿠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팽쫀쿠의 등장 12 02:52 1,493
2963972 유머 남자가 물을 나르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온갖 분노와 엄살이 튀어나오고 사회문제가 됨 11 02:52 1,855
2963971 이슈 코로나에 관한 놀라운 사실 2 02:51 920
2963970 유머 전남 고흥 vs 캐나다 핼리펙스의 굴축제 마스코트 15 02:49 1,234
2963969 유머 스승과 제자가 아닌 아부지 딸같은 분위기로 요리하는 여경래 박은영셰프 02:46 545
2963968 이슈 의외인 이준영 노래실력 10 02:38 835